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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식품산업, 대한민국 100년 책임진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 민선 4기 최대 성과

등록일 2010년03월16일 18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동북아 식품수도로 ‘비상’
민선 4기 익산시는 지난해 초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 발견으로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가 재조명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KDI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외국인부품전용산업단지 지정, KTX 익산선상역사 건립 결정 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가시적 성과를 거둔 해로 평가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농도 익산을 세계적인 식품산업의 메카로 탈바꿈시킬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는 단연 민선 4기 최고의 성과로 손꼽힌다.

자동차 시장의 3배이자 반도체 시장의 15배에 이를 정도로 시장 규모가 막대하고, 특히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4만 명의 일자리와 연간 7조 4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창출돼, ‘대한민국의 100년을 먹여 살린다’는 표어가 나올 정도로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막대하기 때문이다.

황금 알을 낳는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까지 손꼽히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에 대한 조성 현황과 경제적 기대효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 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대한의 맛 세계의 꿈’을 품은 익산이 동북아 식품수도로 힘차게 달려 나가고 있는 것. 지난해 11월 6일 익산 시민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었다.

이에 익산이 연간 4조 달러 규모의 식품산업을 선점함으로써 향후 동북아 및 세계 식품시장 공략 거점을 마련하게 되었고 FTA로 위기에 빠진 농업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되었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산업단지를 조성할 사업시행자를 선정한 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왕궁면 일원 3,967천㎡(120만평)에 총 8,100억원을 투입해 2012년까지 2,390천㎡(72만평)규모의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2015년까지 기업입주와 R&D시설, 임대형공장 등을 설치하여 국내외 식품기업 145개와 민간연구소 10개를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식품산업은 자동차 시장의 3배이며 반도체 시장의 15배에 이르는 황금 알을 낳는 국가의 신성장 동력산업이다. 식품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눈뜬 정부에서 익산을 R&D 중심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구축하여 동북아 식품시장 공략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국가사업에 대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실시하는 행정절차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조성 되면 4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7조 4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창출되어 지역은 물론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해외 기업유치 ‘청신호’ 

지난해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현재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 조성은 문화재 지표조사가 완료되었고 교통, 환경, 재해 등 3대 영향평가와 명품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 중이다.

이를 반영하여 올해 국가식품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국토해양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거쳐 2010말까지 착공하여 2013년 이후에 식품 기업과 연구소 입주하여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국내외 우수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전북도, 농림수산식품부와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기업 설명회,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방문투어를 실시하고 국내․외 우수자문관을 권역별로 위촉할 계획이다.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 중에도 스위스, 이탈리아, 일본 등의 식품관련 기업체가 투자 문의 차 익산을 방문하였고 미국, 캐나다 등 총 23개의 외국기업과 국내 92개 기업 등 총 115개 기업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의향을 밝힌바 있어 희망적이다.

최근 일본 식품유통의 선두업체인 악세스(ACCESS)사와 이토추사(ITOCHU)사 관계자들이 국가식품산업단지 사업예정 부지를 시찰하고 좋은 반응을 보였다.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조성 되면 4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7조 4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창출되어 지역은 물론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익산은 600일의 대장정과 6개 시,군과 치열한 유치경쟁 끝에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을 유치한데 이어 KDI 예비타당성 조사도 통과되었듯이 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은다면 동북아 식품수도 익산 꿈은 현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폴리스 CI 확정,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와 MOU 체결

최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국내․외에 대표하는 CI가 확정된데 이어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우수한 해외기업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라북도,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CI를 영문 ‘FOODPOLIS’와 국문은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라는 네이밍 개발을 시작으로 6개월에 걸쳐 최종 확정하였다.

푸드폴리스(FOODPOLIS)는 연구와 생산, 지원, 유통이 집결된 유기적 통합시스템을 갖춘 식품도시를 의미한다.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된 부채와 부채살로 표현된 CI는연구개발과 생산, 물류, 안전관리, 투자유치 등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구성요소를 상징하고 있다.

특히, 2월 9일 오전 11시 백제웨딩문화원에서 이한수 익산시장은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의 장 마리 위르띠제 회장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배숙, 이춘석 국회의원, 김병옥 익산시의회의장, 한용규 익산상공회의소장 등과 주한유럽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익산시와 EUCCK는 금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기업체․연구소 투자유치 및 교류협력 증진, 정보교환 촉진 및 기술교류, 국내외 홍보 및 인력양성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외국 식품 CEO 포럼을 개최하고 SIAL 2010년 파리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홍보관 운영 및 기업유치 설명회를 추진키로 했다.

장 마리 위르띠제 회장은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왔다”며 “앞으로 유럽지역을 비롯한 해외 우수한 식품기업 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금번 EUCCK와 협약을 계기로 유럽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투자 유치활동에 탄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EUCCK는 산업협력부 및 28개 운영분과위원회를 두고 파리와 부산에 각각 사무소를 설치하여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 투자한 유럽기업을 대표한 대 정부 통상협상과 EU 집행위원회 및 유럽연합 27개국과의 협의를 통한 통상안 마련, 한국기업들의 대 유럽 진출 창구 역할 등을 하고 있다.

이한수 시장 “멀리 가고 싶다면 반드시 함께 가야”

“동북아 식품수도,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꿈! 시민 모두가 함께하면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 익산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산업과 역사문화적인 면에서 모두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도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 발견을 시작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까지 우리가 소망하는 그 이상을 이룬 한해였습니다. 그리하여 시민 모두가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졌던 한 해였습니다.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라. 하지만 멀리 가고 싶다면 반드시 함께 가야 한다”라고 독일의 첫 여성총리 앙겔라 메르켈이 말한 것처럼 이제 우리 모두가 함께 가야합니다.

그리하여 올해 시정방향을 “시민이 먼저입니다”로 정해 경청하고, 배려하며, 함께하는 시정을 통해 동북아 식품수도, 새만금의 배후도시, 백제왕도, 여성친화적 감성도시로 익산의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창출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도 경기침체와 감세, 세종시 등 순탄한 것만은 아닙니다. 그리고 장애물도 없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시민 모두가 함께한다면 2010년 경인년에도 지난해 못지않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지난해와 같이 그 시작은 우리 선조들인 백제인이 열어주셨습니다.

1월 27일에 익산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으로 최종 통과되었다. 앞으로 익산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정식으로 등재되는 첫발을 내디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의 가장 핵심인 기업유치 분야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2월 9일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는 좋은 파트너로서 우리시가 앞으로 우수한 식품관련 유럽기업을 유치하는데 힘을 실어주고 나아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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