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익산시 악취와의 전쟁 ‘선포’‥특별감시체제 ‘돌입’

5~9월 악취 발생억제 ‘총력’‥ 24시간 감시, 악취모니터링시스템 가동

등록일 2014년05월01일 17시0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여름철 집중되는 악취발생 억제를 위해 원인별 사업장별 특별감시체제를 가동하는 등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익산시 하윤 환경녹지국장은 1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름철 악취발생에 대비해 사업장별 원인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하나하나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 악취에 대비해 악취발생집중기간(5~9월) 특별 감시체제에 돌입하여 악취발생억제에 총력을 가할 계획이다.

또한 산단 및 악취발생지역에 대해 24시간 감시, 악취모니터링요원과 악취모니터링시스템 운영하고, 악취발생사업장에 대해 취약시간대 시료채취와 민관합동 점검을 병행하여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익산 1․2산업단지가 악취관리지역으로 고시되고, 엄격한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기 위한 조례도 제정됨에 따라 악취배출 사업장은 엄격한 허용기준에 따라 희석배석 기준을 준수해야하고,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와 함께 1년 안에 악취저감시설을 구축해야만 한다.

시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 사법기관 고발, 사용중지명령 및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가할 방침이다.

하 국장은 이와 관련하여 “작년 3월 악취배출시설설치 신고대상으로 지정된 비료 사업장에 대하여 악취방지법 위반을 들어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하였고, 사용중지명령 행정처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만금 상류의 주요 수질오염을 야기시키고 심각한 가축분뇨 악취로 문제시되는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 문제와 관련, 지난달 29일 ‘새만금지원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영업손실 보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을 받아 수질 및 악취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송학동에 위치한 대규모 축사인 영명농장은 전원마을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월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진행 중에 있으며, 기타 도심인근 축사에 대해서는 악취저감 미생물지원사업과 축사현대화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하 국장은 “이 같이 시에서는 사업장 분야별 악취저감 대책을 수립하여 진행하고 있고, 지난 2월부터 산업단지 인근 지역에 악취사랑방을 운영하여 취약시간대 순찰 및 감시를 강화하고 악취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시는 악취문제 종결시점을 2015년도를 목표로 삼고 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