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동산초등학교 36회 동기모임(회장 민청룡) 회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후배들 돕기에 나섰다.
동산초 36회 동기 회원들 30여명은 28일,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동산동주민센터를 찾아 지역의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100여만원 상당 후원물품을 21가구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동기 간 친목을 도모하고 단순한 친목 모임을 떠나 사회에 무언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회원들 각자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
민청룡 회장은 "단순한 친목모임을 떠나 무엇인가 의미 있는 일을 하는 모임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회원들 모두가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더 많은 친구들이 모임에 참여해 모임도 활성화 하고 좋은 일을 하는 모임으로 거듭나고자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으게 됐다"면서 "태어나고 자란 지역에 있는 어려운 조손가정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동산초 36회 동기모임은 앞으로도 매년 회원들의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지속적으로 어려운 후배들을 돕는 동기모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