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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만경강 방치·매립 폐기물 ‘일제처리’

만경강 매립된 폐영농자재, 무단투기 생활쓰레기, 폐건축자재 등

등록일 2018년01월22일 15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이 만경강 주변에 방치·매립됐던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처리했다.

 

익산국토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 16일까지 만경강 하천공사 화전지구 등 6개 현장에 대해 시․군과 함께 폐기물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완주군 삼례면 해전리 일원 시설 하우스 밀집지역에서 매립된 영농폐기물(폐비닐 등)에 15.7㎥를 수거했다.

또한, 공사현장 구간 제방도로와 고수부지에 폐냉장고, 폐비닐, 폐건축자재(스티로품, 목재 등) 등이 조사되었다.

 

이에, 지난 19일 익산국토청 주재 전북도, 전주시 등 5개 시·군(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및 공사 관계자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이번에 발견된 폐기물 중 매립폐기물은 현재 익산청에서 처리중에 있다.
노출폐기물은 관할 시·군에서 곧바로 처리할 계획이며, 만경강 이외 동진강, 요천, 정읍천 등 전북지역 국가하천에 대하여도 방치된 폐기물에 대해 조사하여 처리토록 하였다.

 

그 동안 만경강 국가하천 고수부지는 수십 년간 영농 경작지로 이용함에 따라 폐영농자재 등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익산국토청은 앞으로 하천변에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를 위해 시·군 이장단회의, 반상회, 언론홍보 등을 통한 주민의식 개선과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하천정화활동을 전개하도록 시·군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하천주변 상습적으로 버려지는 지역(교량하부, 고수부지) 등에 대해서는 감시카메라(CCTV), 경고안내판 등을 설치, 시·군 환경부서에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무단투기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익산국토청은 고수부지내 대규모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볼라드, 샛강수로조성, 마운딩 조성 및 상습투기 토사제방은 시설개선 및 환경정비 등 하천유지보수예산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익산국토청은 “만경강 하천정비를 통해 제외경작지에 자전거길, 하천 습지, 산책로 등의 하천환경개선과, 시․군과 협력하여 쾌적한 하천관리로 수질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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