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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행복 쉼터 주말가족농장 ‘개장’

도시민들 높은 '호응'...31일 주말가족농장 운영 설명회 개최

등록일 2018년03월31일 22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민들의 가족 여가활동과 농업 농촌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주말가족농장이 도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31일 개장했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진선섭)는 이날 주말가족농장 운영 설명회와 함께 농장 개장을 시작했다.

 

이번 설명회는 행복한 주말농장을 꿈꾸는 회원 및 가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장 운영시 유의사항과 작물재배 관리 교육으로 진행됐다.

 

설명회를 마친 후에는 자신들이 가꾸게 될 텃밭 위치를 확인한 뒤 곧바로 밭이랑을 고르고 상추, 시금치, 쑥갓 등을 파종하며 작물식재 작업을 실시했다.

 

올해 주말가족농장은 지난 3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신청을 받아 전자추첨을 통해 280가족을 회원으로 선정하고, 1만 3,899㎡ 부지에 1가구당 33㎡ 내외로 분양하였으며 익산시 전입 가구, 다자녀, 장애인 가족은 무추첨으로 특별 분양했다.

 

선정된 회원들은 12월까지 감자, 고추, 가지, 토마토, 고구마 등 단기작 작목을 중심으로 농장을 운영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민들이 쉽고 즐겁게 주말농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운·정지, 비료살포, 가족 표찰 및 씨앗을 제공한다.

 

또한 농사에 경험이 없는 회원들이 작물을 잘 재배하여 풍성한 수확을 이룰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농작물 재배교육을 실시하고 휴일에도 전문지도사를 배치하는 등 농장운영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주말가족농장 설명회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김영춘(남중동) 씨는 “유기농 채소재배로 건강도 챙기고, 가족과 이웃 간 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생겨 기쁘다”며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자연학습 체험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주말농장에서 자연체험은 물론 가족 간 사랑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새로운 여가 공간 조성과 도농 교류의 장을 넓혀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주말가족농장은 1995년부터 현재까지 22년간 운영하고 있으며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싱그러운 흙 내음을 맡으며 자연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해를 거듭할수록 주말가족농장의 인기가 높아져 도시농업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시민, 학생들이 쉽게 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원예활동프로 그램, 스쿨팜조성사업 등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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