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거주시설 동그라미(원장 박호수)가 8일 익산 CGV에서 ‘21회 동그라미축제’를 개최했다.
연말을 맞아 동그라미의 꿈을 이루기 위해 관심과 사랑을 주신 분들과 함께 쉼과 응원이 있는 이번 행사는 이용자 및 직원,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는 2018년 동그라미 영상 시청,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으며, 2부에는 영화관람을 진행하여 모두 함께 문화활동으로 힐링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참석자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김형찬 동그라미자치회장은 “오늘 영화를 보며 휴식의 시간을 가지며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호수 원장은 “동그라미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 주시는 이용자, 직원을 비롯 모든 분들과 하루라도 쉼을 만끽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동그라미와 함께 오래 지낼 수 있도록 원장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