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국도 ‘정읍 부전~순창 쌍치’ 26일 개통

익산국토청, 오후4시부터 차량통행 시작…내장산 관광 활성화 기대

등록일 2018년12월23일 13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순창과 정읍을 연결하는 ‘국도21호선 부전-쌍치 도로건설공사’가 마무리돼 26일 개통한다.

 

24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에 따르면 순창군 쌍치면 가운리에서 정읍시 부전동에 이르는 국도 21호선 부전-쌍치 구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26일 오후 4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한다.

 

총 7.4km 구간을 2차로로 신설하는 부전-쌍치 도로건설공사는 지난 2011년 1월 착공했으며, 84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길이 2천205m의 개운치터널과 교량 5개소, 교차로 4개소 등을 설치했다.

 

특히, 개운치터널에는 CCTV, 자동화재탐지시설, 피난대피소, VMS, 영상유고장치 등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 방안도 마련했다.

 

정읍시 부전동에서 순창군 쌍치면에 이르는 국도 21호선 기존 구간은 선형이 구불구불하여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신설도로 개통으로 도로의 안전성이 향상되고, 두 지역을 오가는 시간은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기존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거리는 10.5㎞에서 7.4㎞로 3.1㎞, 운행시간은 22분에서 7분으로 15분 이상 줄었다.

 

또한, 도로여건 개선으로 순창 방면에서 내장산 국립공원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지고, 이로 인해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신설도로 개통으로 정읍과 순창을 오고가는 길이 더 안전해지고 편리해졌다”면서 “이를 계기로 두 지역은 물론 전북지역이 더 발전하는 계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