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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팜 김기진 대표, ‘따뜻한 나눔 12년째’

1천만원 웅포면사무소에 지정 기탁...현재까지 1억 8천만원 기탁

등록일 2019년01월21일 15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웅포면에서 해마다 아름다운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베리굿팜 김기진 대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한결같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1일 웅포면에 따르면 김 대표는 12년째 어김없이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1천만원을 웅포면사무소에 지정 기탁했다.

 

웅포면에서 양돈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 대표는 농장 운영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억 8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폭염으로 인해 힘든 날을 보내고 있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웅포면 경로당(23개소)에 총 500만원 상당의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최근 양돈가격 하락으로 경기가 좋지 않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멈출 수 없어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기부를 이어나갈 수 있게 시민들이 돼지고기를 많이 소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석 웅포면장은 “매년 이어지는 김기진 대표의 기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이 된다”며 “이러한 선행이 지역사회의 귀감으로 널리 알려져 나눔 문화가 보다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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