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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글로벌교육 세부 세종학당, 관광업 종사자 실용 한국어 교재 개발

영어권 관광업 산업체 현장 종사자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기대

등록일 2019년02월18일 17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원광글로벌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세부 세종학당이 ‘관광업 종사자를 위한 실용 한국어’ 교재를 개발,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보급한다.

 

원광보건대학교 국외 교육시설인 원광글로벌 교육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세부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한국어 및 한국문화 전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8년 세종학당 특성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본 교재는 실제 관광업 종사자들의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호텔, 항공, 여행, 외식업 등 관광업에 종사하는 외국인들이 한글에 대한 기초 지식 없이도 간단한 한국어 문형 연습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한국인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편찬됐다.

 

한글 예비편 외에 총 12개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한국어에 로마자 표기를 병행하여 외국인 학습자들이 빠르게 한국어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각 단원마다 가장 실용적인 문형 표현을 제공함으로써 업무의 상황에 맞게 단어만 바꾸면 여러 표현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각 단원에 한국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한국어 교육은 물론 한국인들의 정서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세부의 대표적인 관광 리조트인 Jpark Island Resort & Waterpark, Mactan Cebu 에서는 한국인 관광객들과 의사소통이 필요한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본 교재를 적극 보급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세부 세종학당 측은 “향후 필리핀뿐만 아니라 관광업이 활성화 된 다른 국가에도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 교재를 사용하는 한국어 교원들과 해당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 지속적으로 보완함으로써 한국어 학습자들의 의사소통능력 향상 및 한국어 · 한국문화 보급에 기여할 것.”이라 전했다.

 

세부 세종학당이 개발한 ‘관광업 종사자를 위한 실용 한국어’ 교재는 세종학당재단의 한국어·한국문화 허브 사이트인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에 지난 15일 탑재됐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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