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발역 선정을 기원하는 ‘익산-목포 시각예술교류전’이 23일부터 익산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장성국)은 오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익산시지부가 주관으로 ‘익산-목포 시각예술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에는 익산미술협회와 목포미술협회에서 선정한 평면 및 입체작품 90여점이 전시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두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익산예술의 전당 미술관과 KTX익산역 서부통로에서 동시 전시된다.

교류전의 오픈식은 23일 오후5시 30분에 익산예술의 전당 미술관 1층에서 진행되며, 24일에는 익산과 목포의 교류작가들이 함께하는 익산시티투어가 준비되어 있다.

KTX호남선 상에 위치하는 목포지역의 시각예술인들과 교류전시를 통해서 두지역간의 친선 도모와 함께 전북 철도교통의 중심인 KTX익산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발역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하고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익산시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익산-목포 시각예술교류에 관련한 기타 문의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팀(063-843-881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