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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vs 김수흥, 공약 실현가능성 놓고 ‘열띤 공방’

19일 익산갑 민주당 경선 후보 토론회 성사‥‘전북도청 이전’ 놓고 첨예한 이견차…이 후보 ‘인구감소 대책’ 제시‥김 후보 ‘낙후 중소도시 지원 특별법 발의’ 공약

등록일 2020년02월20일 12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국회의원선거 경선후보 토론회가 19일 금강방송 주관으로 열린 가운데, 두 예비후보는 공약의 구체적 실현가능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

 

이춘석 예비후보는 인구감소를 위한 대책으로, “국비로 건립되는 공공기관들의 유치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제시한 반면 김수흥 예비후보는 낙후 중소도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발의를 통한 지역특성화산업육성, 국가 신성장산업 우선배치 등을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 측은 공공기관 유치 사례로 이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전을 통해 농가소득도 향상시키고 석박사급 인재 확보를 비롯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실례를 들며 공약의 실현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홀로그램산업 역시 최근 흥행 영화들의 특수효과를 맡았던 ‘덱스터 스튜디오’라는 기업을 포함해 5개의 유관 기업이 지난 14일 전북도 및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김수흥 예비후보는 대기업유치 공약의 실현 방안에 대해 “호남에 대기업이 부족한 이유는 정치력 부재”라고 지적하며 “결국 정부가 특정 산업을 낙후지역에 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되면 1호 법안으로 낙후 중소도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겠다”며 “지역특성화산업육성, 국가 신성장산업 우선배치, 공공기관 추가 이전 배려, 정부출연기관 우선 배치 등을 담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수흥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내세웠던 ‘전북도청 익산 이전’을 놓고는 양 후보가 첨예한 이견차를 보였다.

 

김 예비후보가 “노무현 대통령도 무수한 반대를 뚫고 혁신도시와 행정수도 건설을 해냈다. 어렵다, 안된다고만 하면 영원히 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에, 이춘석 예비후보는 “도청이 이전하면 특례시 지정이 취소되는 맹점에 대해 김 예비후보가(주어 빠져 추가) 설명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는 KCN금강방송 김경섭 보도제작국장의 사회로 6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20일 오후 4시, 오후 10시에 재방송될 예정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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