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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긴급점검

214개소 대상, 6일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실시

등록일 2020년07월07일 17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대규모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14개소에 대해 긴급 지도·점검을 6일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최근 경기도 안산시의 한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유치원과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에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에 대한 조치로 사전예방을 위하여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보존식 보관 준수 여부에 대해 중점 점검하고, 칼·도마 등 조리기구 구분 사용 및 과일·채소류의 살균·소독 이행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및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점검한다.

 

또한 세균 오염도 측정(ATP)을 통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해 식품 취급 시 손씻기 등 식중독 예방 기본수칙 준수에 대한 인지도 개선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김용신 환경안전국장은 “이번 점검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여름철 식중독 사전 차단을 위한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상반기 방학 중 급식 제공 학교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 63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위생업소 3,781개소에 대해 전직원이 동참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매일 점검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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