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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치매안심마을 ‘가스자동 잠금장치’ 설치

경증 치매 질환자 가구 29세대 지원,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록일 2020년08월10일 15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안심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안전을 위해 가스자동잠금장치를 무료로 보급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치매 안심마을의 경증 치매 질환자 가구 29세대에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가스자동잠금장치를 설치했다.

 

‘타이머 콕’으로 불리는 가스자동잠금장치는 세대 주방 가스 중간밸브에 기계를 설치해 가스 사용 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함으로써 가스 불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가스 불을 켜 놓은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잊어버리기 쉬운 치매환자 가정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이번 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기금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7월대상자 가정 방문을 통해 미설치 가구를 파악하고 신청서 작성을 완료했다.

 

치매안심마을은 내 가족이나 이웃이 치매를 앓더라도 주위의 도움을 받아 그동안 살아왔던 집과 마을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마을로 익산에는 어양동 부영1차 아파트가 참여하고 있다.

 

한명란 치매안심센터장은 “상대적으로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치매환자의 경우 화재에 노출될 위험도 크고 화재 발생 시 대처능력도 현저히 낮다”며 “독거노인 치매환자 가정내 가스자동잠금장치 무료 설치로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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