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익산시, 사회복지 이용시설 ‘고강도 방역 구축’

시설 112곳, 종사자 4천360여명 전수조사...경로당·도서관 열람실 운영 전면 중단

등록일 2020년12월16일 13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경로당을 폐쇄하고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고강도 방역체계 구축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김제지역 요양원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복지 이용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와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말까지 감염 취역지대인 지역 요양병원과 주간보호센터 등 사회복지 이용시설 112곳, 의료인과 간병인 등 종사자 4천3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보다 강도 높은 방역 차단 대책 마련을 위해 이날부터 전체 경로당,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해 일부만 운영했던 각 도서관 열람실까지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선제적으로 요양병원과 주간보호센터 등 사회복지 이용시설과 종사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한 바 있다.

 

이어 고위험군 위험시설인 지역 경로당 774곳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위해 주 2회 이상 현장 점검과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한편 이날 익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126명이 됐다.

 

15일 밤 양성 판정을 받은 126번(전북 593번) 확진자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80대 어르신으로 격리병실 입원 대기 중 사망했다.

 

126번(전북 593번)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자녀 집에 머물고 있었으며 14일 병원 치료를 위해 익산병원을 방문하던 중 발열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15일 밤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 가족과 접촉자를 파악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확진자들의 핸드폰과 GPS, 카드사용내역 등의 추가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최근 고령자 확진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들은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며“연말 모임 자제 등 시민들의 강화된 방역수칙 준수가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