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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진벼·해품벼’ 내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익산시, 종자 확보 가능하고 도복에 강한 품종 선정

등록일 2021년02월04일 15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내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에 신동진벼와 해품벼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역 쌀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신중하게 선정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지역 농민단체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입품종 선정 회의를 열고 농업인의 재배 의향과 선호도 등 종합적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동진벼는 충남이남 내륙평야지 1, 2모작 지대에 알맞은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좋아 수도권 지역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

 

해품벼는 충남이남 평야지와 서남부해안지(전남, 전남북, 경남북)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키는 73cm 정도로 작아 도복에 강하고 밥맛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품벼는 지난해 개최된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회의에서 처음 선정된 품종으로 올해부터 해품벼가 공공비축미곡으로 매입된다.

 

특히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으로 대부분의 농가에서 수확량이 감소해 많은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는 점을 감안해 도복에 강한 품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그 결과 올해까지 신동진벼와 함께 재배됐던 새일미벼가 제외됐다.

 

올해부터는 종자 확보가 가능하고 지역에 적합한 우리나라 최고품질 벼 중 하나인 해품벼로 대체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밥맛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밥맛도 우수하고 도복에 강하며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품종을 선정했다”며“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품종의 종자 확보와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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