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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온정 나눔 줄 잇는 익산

함열읍, 삼성동, 함라면, 신동 등 온정의 손길 이어져

등록일 2021년02월08일 14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 나눔이 익산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적십자사봉사회는 8일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세대 당 떡국떡(2kg)과 마스크(5개입)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한 적십자사 함열봉사회는 매년 떡국떡과 송편 나눔행사, 이동세탁봉사, 국수 나눔, 집수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신광택 회장은“모두가 한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아 포장했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행사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열읍 희망동행(공동위원장 소형섭, 이기열)과 복지 이장(51명)은 같은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00만원 상당의(1세대 4만원 상당)설명절 나눔보따리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나눔 보따리는 떡국떡, 쇠고기, 계란, 동그랑땡, 김, 과일 등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식품류 6가지 품목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함열읍 51개 마을의 복지 이장이 직접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한부모 세대 등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나눔보따리를 전달하며 코로나19와 한파로 지쳐있는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었다.

 

나눔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요즘에는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도 만나기 어려운데 이렇게 와주어서 고맙다”며 “덕분에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소형섭 함열읍장은“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준비한 이 마음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달되어 뿌듯하다”며“모두 함께 나누며 기쁨을 얻는 함열읍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삼성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떡국 떡’ 나눔

삼성동 새마을부녀회는 8일 독거 어르신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세대에 설맞이 사랑의 떡국떡을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코로나19로 지치고 움츠러든 마음을 따뜻함으로 가득 채우기 위해 떡국떡 30세대분을 준비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했다.

 

삼성동 직원들은 부녀회원과 함께 독거 어르신과 생활 취약계층 세대에 떡국떡을 전달했으며어르신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새해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전금숙 회장은“코로나 등으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사랑을 전하고 행복을 나누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병수 삼성동장은“코로나19 지역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복지를 위해 솔선수범해 사랑을 전하는 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복지 자원발굴과 복지서비스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함라면, 설맞이 ‘행복 꾸러미’ 지원

함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세대를 대상으로‘설맞이 행복 꾸러미’를 지원했다.

 

협의체는 형편이 어려워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를 선정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꾸러미를 각 가정에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꾸러미 전달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각 세대에 배부했다.

 

‘설맞이 행복 꾸러미’는 설을 맞아 떡국떡과 한우 소고기 국거리, 삼계탕, 사골곰탕 등 식재료와 생활에 꼭 필요한 식용유, 화장지 등 총 15가지의 생필품으로 구성해 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

 

오명룡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복 함라면장은 “모두 다 힘든 시기이지만 명절을 맞아 이번 꾸러미 전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생당 한약방 기부 릴레이, 올해도 계속된다

함열읍에서 영생당 한약방을 운영하는 임숙현 원장은 지난 5일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며 정성껏 포장한 떡국떡 102꾸러미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떡국떡은 각 마을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직접 독거노인 102세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임 원장은 그동안 저소득층 생계비, 김장 나눔, 백미, 청소년 희망나눔장학금 지원 등을 기여한 공로로 2017년 보건복지부 국민포장을 수상했으며 아너소사이어티(1억원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가입자로서 진정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임 원장은“코로나 장기화로 집에만 머물러 있는 독거 어르신들이 떡국 떡으로 설명절에 따뜻한 한 끼 식사라도 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형섭 함열읍장은“항상 나눔에 동참해 주시는 임숙현 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탁해주신 떡국떡은 따뜻한 마음과 함께 독거 어르신들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신동, 설맞이 나눔 활동 잇따라

신동지역 단체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잇따라 전개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새말아띠자원봉사단은 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물품 나눔행사를 가졌다. 봉사단은 100만원 상당의 라면을 마련해 독거노인, 불우이웃,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50여세대에 전달했다.

 

김점순 단장은“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성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도 주변 이웃을 돌아보며 작은 정성을 다하여 행복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서동로타리클럽은 같은날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설맞이 이웃돕기를 위해 준비한 것으로 회원들이 직접 어려운 이웃 5세대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그분들의 삶을 살피고 위로했다.

 

서동로터리클럽 박금숙 회장은“설을 맞아 우리 이웃이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서 살아갈 수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건강하고 행복한 설 맞이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윤경 동장은 “그동안 보여주신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과 봉사에 감사드린다”며“올해는 우리의 이웃과 함께 하는 삶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서동로타리클럽은 105명의 회원들이 아동, 장애인, 노인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레크리에이션, 봉사활동, 시설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미용봉사, 김장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왕궁면 주민자치위,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 기탁

왕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류형규 위원장은“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예진 면장은“추운 날씨에 주민들에게 훈훈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탁금은 왕궁면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왕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참여와 행사에 기여하는 등 남다른 나눔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행복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낭산면 희망동행, 설맞이 ‘사랑나눔 명절꾸러미’ 전달

낭산면 희망동행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나눔 명절꾸러미를 전달했다.

 

협의체는 정기회의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생활 형편이 어려운 43세대를 선정했으며 명절에도 홀로 지내는 세대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꾸러미를 전달했다.

 

명절꾸러미는 8만 원 상당의 백미쌀(10kg), 소고기, 돼지고기, 떡국떡, 사과 등 총 11종으로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식자재로 구성됐다. 희망동행 위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품질과 가격을 비교하면서 더 많은 분들에게 좋은 물품을 대접하기 위해 노력했다. 꾸러미 품목 중 떡국 떡에 필요한 쌀과 돼지고기, 계란은 지역 주민들의 기부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협의체는 올 한해 홀몸 어르신 18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사업,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와 집수리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재일 위원장은“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지역주민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처럼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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