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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의 손길 넘치는 익산

삼기면, 금마면, 팔봉동, 서광교회, 망성면 등 설맞이 나눔 행사 잇따라

등록일 2021년02월09일 17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 나눔이 익산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삼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정 161세대에 총 640만원 상당의 명절음식꾸러미 전달했다.

 

오명순위원장은“코로나블루로 우울하고 불안감을 안고 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저소득 모든 세대에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 장애인복지시설 사랑원은 저소득 독거노인 세대에 떡국 떡을 전달해 달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50상자를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랑원은 지난 2007년부터 15년째 떡국 떡과 함께 소고기 등 3종류(4만원상당)의 명절 음식을 사랑원 생활인과 함께 정성스레 포장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독거 어르신 50세대와 수급자, 차상위, 중증 장애인 등을 포함한 161세대를 선정해 비대면으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명순 위원장은“나눔은 넉넉함에 있지 않고 나누고자 하는 작은 실천에 비롯된다”며“나누는 작은사랑이 코로나블루 이겨내는 백신 역할을 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옥희 사랑원장은 "기쁨은 나누면 배가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며“2가지 나눔 행사가 모여 삼기면에 더 큰 행복을 전달하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마면 부녀회, 설맞이 ‘따뜻한 떡국 떡’ 나눔

금마면 부녀회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8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떡국 떡을 나누며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봉사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금마면 부녀회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 100여 가구에 떡국 떡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영자 새마을부녀회장은“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이 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준 금마면장은“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새마을 부녀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팔봉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떡국 떡 나눔 훈훈

팔봉동 새마을부녀회는 설 명절을 맞아 9일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 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 부녀회원과 팔봉동 직원들은 이날 함께 세대를 방문해 복지 상담은 물론 주민들과 정겹게 얘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준비된 떡국 떡은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40여 세대에 전달됐다.

 

팔봉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밑반찬과 김장김치 나눔봉사, 환경정비 활동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명절을 맞아 따뜻한 떡국을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에 떡국 떡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떡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들은“이번 명절에도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홍선옥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전달받은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을 보니 작게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발 벗고 앞장서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삼성동 서강교회, 설 명절 꾸러미 전달

삼성동 서강교회는 9일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행정복지센터에 떡국 떡과 계란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평소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서강교회에서 지역 주민들이 외롭지 않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새해 인사와 함께 물품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혁중 서강교회 목사는“삼성동 취약계층에게 선물꾸러미와 새해인사를 드릴 때 대상자분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보람되고 기뻤다”며“지역주민을 섬기며 봉사하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주민은“코로나로 설 명절에 가족을 만나기 어려운데 이렇게 선물까지 주니 반갑고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병수 삼성동장은“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서강교회에 감사드린다”며“행정복지센터도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지원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망성면 단체협의회,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

망성면 단체협의회는 지난 8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설맞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망성면 단체협의회는 이장협의회(김기철 회장), 주민자치위원회(노동수 위원장), 체육회(김종호 회장), 의용소방대(정상룡 소방대장), 자율방범대(박종현 자율방범대장), 농업경영인회(소선영 회장), 농촌지도자협의회(김수완 회장), 생활안전협의회(배재익 회장), 여성농민회(신향식 회장), 농업회의소(유창식 소장) 등 10개 단체로 구성됐다.

 

망성면 단체협의회는 평소에도 불우한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명절 때마다 꾸준히 성금과 성품을 기부해왔다. 또한 올해 설 명절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성금을 기부했다.

 

망성면 단체협의회는“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인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이 더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이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항상 불우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매년 명절마다 도움을 주시는 망성면 단체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나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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