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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가득한 익산 ‘봄꽃 30만본’ 식재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에 활기...22일까지 초화류 신청한 기관·학교 대상 봄꽃 7만본 배부

등록일 2021년03월04일 15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시내 주요 도로변에 봄꽃을 식재하며 ‘꽃향기 가득한 익산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시는 시 직영 양묘장에서 기른 봄꽃 펜지, 비올라, 리빙스턴 데이지 등 봄꽃 30만본을 주요 교통섬과 가로변에 심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 각 부서, 읍·면·동, 익산교육지원청 등을 대상으로 이달 22일까지 초화류 신청을 받아 팬지, 비올라 등 봄꽃 7만본을 배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연간 100만본에 달하는 꽃을 시 양묘장에서 직접 길러 주요 교통섬과 가로화단, 가로화분 등에 계절별로 식재하며 시민들에게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꽃을 신청한 학교 관계자는 “미래의 익산 주역인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들이 직접 꽃을 가꾸는 실습 교육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별로 지속적인 꽃 식재를 통하여 아름다운 익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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