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익산시, 공공택지 투기 ‘발본색원’‥선제적 특별감찰 착수

정헌율 시장 LH, 전개공 시행 공공택지 일제 조사 지시‥공무원 포함 모든 투기세력 수사의뢰 ‘엄단’

등록일 2021년03월15일 16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 사태로 인해 분노한 서민들의 민심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가 선제적으로 지역 내 공공택지에 대한 투기 세력을 발본색원하기 위한 특별감찰에 들어갔다.

 

엄단 방침을 세운 익산시는 시청 공직자를 비롯해 모든 투기 세력을 조사해 의심 사례가 적발될 경우 전원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

 

15일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개발정보를 사전 취득해 이윤을 취득한 모든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감찰을 지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우선 LH가 시행하는 소라산공원개발지역과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를 비롯해 전북개발공사가 진행하는 부송4지구까지 포함시켰다.

 

이를 시작으로 기존 공공택지를 비롯한 민간개발지역까지 조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공공택지 보상 이전에 쪼개기 매입과 과도한 대출이 포함된 토지매입, 공무원과 직계가족이 포함된 매입 등 투기 의심 거래내역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나가게 된다.

 

조사를 통해 의심 사례가 적발될 경우 익산시 공무원은 자체 징계를 포함한 수사를 의뢰하고 그 외 타기관 투기 의심자 전원 모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투기 세력이 이번 조사대상이 될 것”이라며 “서민주거안정과 지역 개발을 저해하는 투기 세력을 엄단하기 위한 강도 높은 특별감찰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