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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 동물과 함께하는 ‘치매 프로그램’ 운영

동물 교감 통해 인지기능 향상 등 기대‥원광대 연구팀과 협력 ‘생로병사의 비밀’ 체험 첫 시작

등록일 2021년03월25일 13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치매안심센터와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인지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센터는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발생하는 긍정적 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오는 6월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와 협력해 진행되며 익산시 치매안심센터 등록관리환자 약 6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3달간 총 12회 실시한다.

 

특히 지난 2월 KBS1에 방영 중인‘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이 인간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라는 주제로 제작 협조 요청을 받아 3회 동안 동물매개치유 체험을 촬영한 바 있으며 해당 방송은 지난 24일 방송됐다.

 

해당 체험은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 김옥진 교수 연구팀과 경증 치매 어르신 1명이 참여했으며 연구팀에서 선정한 사회성이 발달한 개가 활용됐다. 그 결과 대상 어르신의 인지기능·자아존중감 향상과 정서적 개선 효과를 얻었다.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은 동물에 대한 정보를 기억하고 쓰다듬기, 안아주기, 빗질하기 등의 교감 과정을 통해 치매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돼 치매 어르신들에게 인지 강화와 정서·자존감 향상 등의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이번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치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치매안심센터와 지역기관과의 활발한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내 치매환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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