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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기독교연합회 방역 활동 강화

4일 부활절 예배 앞두고 방역지침 강화키로

등록일 2021년04월01일 12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와 익산시기독교연합회가 부활절(4일) 예배를 앞두고 방역 활동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익산시와 익산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31일 기독교연합회 사무실에서 각 교단과 노회장, 지방회장, 서기목사, 기독교연합회 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부활절 예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강화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미 모범적 자율방역체계를 구축한 익산시와 기독교연합회는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을 엄격히 지키고 부활절 예배에서 통상 진행하던 성만찬(포도주와 밀떡을 나누는 일)과 성가대 찬양도 생략하는 등의 내용을 각 교당에 전파하기로 했다.

 

익산기독교연합회장 김재규 목사는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소속 교회가 책임감을 갖고 방역에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종교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익산시기독교연합회의 단결력을 다지고 코로나19 조기종식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기독교연합회가 최선을 다해 자율적 방역 활동을 하는데 감사드린다”며 “큰 종교행사인 부활절 예배를 앞두고 스스로 방역수칙을 강화해 주시고 행정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고 계셔서 거듭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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