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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위 “직접 일자리, 알리지 못하면 유명무실”

2023년 기업일자리과 주요업무 계획보고...일자리 예산 138억원, 청년일자리 전략적 홍보 주문

등록일 2023년01월17일 13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청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이어 새해에도 다양한 제도를 계획하고 있지만 홍보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청년정책에 있어서 일자리 제공과 동시에 이를 알리기 위한 홍보 전략에도 철저한 준비를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장경호)는 지난 12일 제249회 임시회 3일 차인 경제관광국 소관 기업일자리과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보고 자리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주문했다.

 

기업일자리과 2023년도 청년정책사업 현황은 29개 사업, 투입된 예산은 138억6,327만3,000원 규모다.

 

이들 사업은 직접일자리와 고용장려금, 직업훈련 등으로 크게 나눠지며, 청년일자리사업, 청년나래일자리, 익산형 뉴딜일자리사업, 전북형 청년취업지원사업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그러나 기획행정위원들은 “청년정책의 목적은 경제성이나 이익 창출이 아닌 사회공공가치의 실현이 되어야 한다”면서 “기업유치와 일자리 연결로 청년들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영미 위원은 “익산시가 청년시책에 있어 상당한 투자와 함께 중앙동에 청년시청을 개청하고 활기차게 출발했다”면서 “많은 예산을 투입했지만 행정에서 어떤식으로 풀어나가고 접근할지가 의문이다. 예산이 허투루 쓰여지지 않도록 집행부의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미선 위원은 “홍보가 부족하다면 어떤 정책이 있는지 알지를 못한다”며 “아무리 좋은 제도가 있어도 제대로 알리지 못한다면 그 제도는 유명무실해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규 위원은 “국가 정책에 맞춰서 중장년층 단기형 일자리가 많이 내려오다 보니까 사업을 할 수밖에 없지만 지속적인 보장이 안되고 있다”며 “우리 시만의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장경호 위원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타 지자체보다 앞서 지속 가능한 홍보 전략을 펼쳐야 한다”면서 “정부 정책에 맞춰서 공공형 일자리만 주다보니까 우리시에 맞는 일자리가 생성되지 않는다. 지역 활성화를 이끌 일자리를 개발하는 선택적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신용 위원은 ▲다이로움 일자리 감소에 따른 신규일자리 창출, 강경숙 위원은 ▲예비창업사업의 지속적인 관심 필요, 이종현 위원은 ▲청년 취업 정장 대여의 확대, 조규대 위원은 ▲직접 일자리와 다이로움 일자리 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현재 구인을 요청한 기업이 73개, 구직을 요청한 청년이 2천여 명으로 수시 채용계획이 마련돼 있다”며 “연초나 하반기에 정기 채용계획이 있지만 지속적인 홍보에 중점을 두겠다. 어느 곳에 인력이 필요한지 파악해 취업을 성사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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