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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왕도 익산 왕궁, 산업. 문화중심지 급부상

등록일 2009년02월26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백제시대 왕도라는 사실이 확실시 되고 있는 왕궁이 산업과 문화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왕궁은 아시아 식품수도를 목표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지로 확정됐으며, 시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7년간 총 1조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세계5대 식품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 10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발전방안 세미나가 개최됐으며, 24일에는 서울에서 식품관련기업을 초청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설명회 및 식품기업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렸다. 또한, 25일에는 전북도청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R&D 기반강화를 위한 한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됐다. 앞으로 시는 100여개의 식품관련 기업 및 10여개의 민간연구소 유치를 통해 4만8천여명의 고용창출과 9조9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석박물관 일원의 귀금속보석클러스터 구축 사업으로 익산의 보석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시는 5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보석산업시장을 겨냥해 현 보석박물관 일원에 총 150억원을 투자해 제조와 판매, 유통, 관광 등이 하나로 연계되는 귀금속보석산업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2,3단계로 나누어 전시판매센터 건립과 아파트형 공장, 귀금속보석 가공전문 창업보육센터 건립,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지정확대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왕궁면 광암리 일원 329천㎡규모로 조성된 왕궁농공단지에는 총 15개의 동양물산 협력업체와 자동차 및 기계 부품업체가 입주하게 되어 농기계 부품도시로서의 익산시의 위상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1,200여명의 고용창출과 1,600억원의 투자효과가 기대된다.

명칭 그대로 왕의 궁전이 있던 익산‘왕궁’에는 지금도 백제인의 예술문화와 일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백제유적으로는 처음으로 왕궁의 외곽담장과 내부구조가 밝혀졌고, 백제최고의 정원유적, 화장실유적, 공방지 등이 조사되기도 했다. 또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제석사지 등에 대한 그간의 발굴결과 백제무왕대의 왕궁유적과 후대의 사찰유적이 한자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최근 미륵사지석탑 해체과정에서 금제 사리장엄이 발견됨에 따라 미륵사건립과 백제무왕의 익산천도에 대한 의문이 풀려지고, 익산역사 유적지구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노력이 일고 있다. 

이외에도 오는 2011년 왕궁면 동용리 일원 33천㎡부지에 360억원 사업비를 들여 전북과학교육원이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된다. 앞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연5만5천여명이 과학교육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왕궁지역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귀금속보석클러스터 사업이 활기를 띰에 따라 농기계 부품, 식품, 교육, 보석, 관광 등 신성장산업과 문화가 동반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소통뉴스 곽재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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