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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예비 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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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솔나무 02.22 07:17
속리산 정2품송의 자태보다 더 토속적이고 강인한 곰솔이라고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했는데, 어느날 지나다보니 불에 탄것처럼 빨갛게 타죽은모습을 보고 가슴이 철렁무너졌다. 어렸을때 곰솔나무 가지에 오르기도했고, 나무 중간에 배꼽이 튀어나온것 처럽 생겨서 배꼽나무라고 이름도 붙여준 기억이난다. 조상이 물려준 숭례문을 태운것과 똑같은 심정이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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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12.17 21:39
이게 뭔일여? 지금 처음 봤네. 공무원들! 곰솔 빨리 살려내라. "냉큼" 이게 말이 되는 얘기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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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11.24 17:26
소중한 천연기념물 곰솔이 갔습니다. 참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이치가 하나를 잃으면 또 다른 하나를 얻는 법. 곰솔 대신에 천연기념물인 '노들님'이 익산에 오셨습니다. 오히려 곰솔보다 더 의미있는 기념물이 아닌가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노들님마저 곰솔처럼 허망하게 가지 않도록 익산시민들은 시장님을 중심으로 노들님의 안녕과 만수무강에 만전을 기합시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곰솔이 낙뢰를 맞은 후 익산시에서 얼마나 큰 관심을 갖고 대처를 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익산의 진객'이신 '노들'님 정도로 관심을 가졌는지 익산시민 모두가 되새겨봐야 할 일입니다. 앞으로 노들님의 봉양을 익산시장 부속실 또는 문화관광부서에게 맡겨서 다시는 우리 익산에서 곰솔의 전철을 밟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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