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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27일 ‘개막’‥백제왕도 국화정원 ‘힐링’

가을 추억여행 일번지 익산‥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행복‧추억 ‘선사’

등록일 2017년10월17일 13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가을을 맞아 백제의 왕도 익산이 천만송이 국화의 향기로 가득 차며 가을 추억여행 일번지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4회를 맞는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가 ‘보석처럼 빛나는 백제왕도 익산’을 주제로 이달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10일간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전선섭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17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오는 27일 개막하는 올해 천만송이 국화축제 내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걷기만 해도 힐링 ‘백제왕도 국화정원’ 
올해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국화를 이용한 이색 조형물을 볼거리로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장을 들어서면 행복정원, 백제왕도정원, 꿈과 희망정원 등 3개의 힐링정원(면적 3만3,000㎡)을 만날 수 있다.

행복정원에는 정유년 닭의 해를 맞아 “어둠을 깨우는 붉은닭”의 기운을 받아 행복을 기원하는 붉은닭 꼬꼬와 2018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망나무 전망대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백제왕도정원에는 미륵사지석탑, 왕궁리5층석탑 등 세계유산도시 익산을 홍보할 수 있는 조형물이 연출된다.

특히 올해부터 유료 입장되는 ‘꿈과 희망정원’은 국화축제 특별전시장으로 꾸려진다. 무료전시장과 차별을 두고 가장 우수하고 특별한 작품으로 전시돼 아름다운 국화 속을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또한 형형색색 아름다운 국화로 만든 6,000㎡ 규모의 국화궁전은 장관을 이루며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꿈과 희망정원 속 ‘동물정원’에서는 유니콘, 복두꺼비, 달에서 온 토끼, 백조의 호수 등 이야기 속 동물들을 만날 수 있고, 우수 국화작품이 전시되는 실내전시관이 1,650㎡규모로 1,2관으로 나뉘어 마련된다. 보석의 도시 익산을 상징하는 10m 높이의 보석의 문과 행운과 장수의 상징 탄생석길, 서동선화 황금마차, 알록달록 우산길 등이 마련되는 보석사랑정원을 만날 수 있다.

야간에는 야간 LED 음악분수와 일곱빛깔 LED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축제로 축제의 밤을 낮보다 더욱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풍성’
올해 국화축제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람객의 흥을 돋우기 위해 10일 동안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여단체가 참여하는 시민참여공연, 생활문화동호회 공연, 시립예술단 공연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가 남다르고, ‘천만송이 노래자랑’은 전년보다 확대 개최되며 예선은 11월 4일 10시부터 진행되며 본선은 축제 마지막 날인 11월 5일(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또한 깊어가는 가을밤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추억을 남길 TBN 교통방송과 함께하는 가을밤 국화콘서트는 또하나의 추억을 선사하고, 국화꽃 홍보 노래 전도사의 JIW 예술단 공연, ECO 융합섬유연구원의 한지섬유패션디자인경진대회, 동춘서커스, 부사관학교 군악대공연,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새만금 대표 공연상품 「해적」공연이 초청공연으로 펼쳐지고, 그 외에원대법학대학원에서 진행하는 무료법률상담, 익산의 한우, 한돈, 양계, 낙농협회에서 마련한 무료시식회 및 홍보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상설판매행사로 익산의 대표 농산물인 탑마루 쌀과 고구마, 국화빵, 국화화장품 등 100여종의 지역 우수 로컬푸드 판매관과 국화석고방향제, 국화천연 수분크림만들기, 국화 펄러비즈체험 등 다양한 국화관련 체험관도 운영되며, 세라믹아트 토이체험, 콘크리트 조명만들기 체험 등은 전북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먹거리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쌀과 고구마, 닭을 활용한 닭곰탕, 닭발요리와 수연소면, 고구마튀김, 수수부꾸미 등 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 금마면, 어양동 등 7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저렴하고 특색있는 먹거리도 만나 볼 수 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농상생·소득창출형 축제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올해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소득창출형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축제장내 6,000㎡ 규모의 특별전시장에 한해 유료화하고 그 외 나머지 대부분의 전시구간인 29,000㎡는 종전처럼 무료로 개방한다.

시는 이를 위해 3월부터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9월 8일까지 열린 시의회 제204회 임시회에서 최종 심의의결을 받아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입장료를 3,000원으로 결정했다. 소비 활성화를 위해 입장료는 전액 교환쿠폰으로 교부해 축제장내 판매관, 먹거리관, 체험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익산시민에 대해서는 익산시민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올 경우 입장료가 면제된다.

올해 국화축제는 민관군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축제로서 매년 육군부사관학교 군인들은 국화수송을 지원하고, 해병전우회 등 교통봉사단체는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축제부서에 근무하는 농업기술센터 공무원들은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를 위해 13여년간의 노하우를 통해 축제 기획 및 조형물을 직접 제작하고 1년 동안 7만점정도의 국화를 애지중지 직접 키워내 타 지자체 보다 적은 예산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화훼농가들은 국화 계약재배를 통해 축제장에 전시될 화분국 5만여점을 납품하면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고 국화납품 및 축제장에서의 국화판매를 통해 매년 3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백제왕도 익산 국화축제의 행복한 기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축제로 만들어 깊어가는 가을 전국 최고의 추억여행 일번지로서 관람객들에게 익산의 행복을 가득 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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