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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민주 도의원에 모두 승리’ 익산시장 가상대결

민주당 본선 경쟁력은 ‘황현’, 후보 적합도는 ‘김대중’‥정당지지도 ‘민주당 76.8%’ 압도

등록일 2017년10월30일 07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의당 정헌율 현 시장이 내년 6‧13 익산시장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인 김대중‧김영배‧황현과의 가상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대중 도의원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국민의당 정헌율 현 시장과의 가상 맞대결 구도에서는 황현 도의장이 오차 범위 내에서 추격하는 등 가장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76.4%를 기록하며 지지율 8.0%로 2위를 차지한 국민의당을 비롯해 다른 모든 정당을 압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소통뉴스가 홈페이지 개편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데이터 앤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내년 6·13 지방선거(익산시장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소통뉴스의 여론조사는 내년 익산시장 선거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첫 번째 사례이자, 후보측이 아닌 언론사가 조사한 객관성과 신뢰성을 담보한 자료라는 점에서 향후 각 정당과 후보들이 선거 전략을 세우는 바로미터로 활용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상대결 정헌율 vs 황현 〈 김영배 〈 김대중 순

이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황현 도의회 의장이 민주당 후보로 나서서 국민의당 정헌율 익산시장과의 맞대결을 펼칠 경우 정헌율 현 시장이 35.7%의 지지를 받으며 28.6%를 얻은 황현 도의장을 7.1%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현 도의장은 정 시장과의 가상대결에서 비록 뒤졌지만 그 격차가 오차범위 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김영배 도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나서서 국민의당 정헌율 익산시장과의 맞대결을 펼칠 경우에도 정헌율 현 시장은 39.2%의 지지를 얻으며 29.0%를 얻은 김영배 도의원을 10.2%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대중 도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나서서 국민의당 정헌율 익산시장과의 맞대결을 펼칠 경우에도 마찬가지. 정헌율 현 시장은 43.5%의 지지를 받으며 25.4%를 얻은 김대중 도의원을 18.1%차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김대중 〈 김영배 〈 황현〈 김성중 순

김대중 도의원의 경우 국민의당 정헌율 현 시장과의 가상 맞대결에서는 익산시장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민주당 도의원 3명 중에서 가장 많은 격차로 뒤졌지만,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조사에서 김대중 도의원은 15.5%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그 뒤를 김영배 도의원 12.3%, 황현 도의회 의장 8.1%,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이 6.8%, 정현욱 원광대 교수 4.2%, 전완수 변호사 2.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33.6%에 달했고, 기타후보(5.5%)나 잘모르겠다(11.7%)는 응답도 상당했다.

 

김대중 도의원은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16.5%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그 뒤를 김영배 도의원 13.9%, 황현 도의원 8.9%,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 6.3%, 정현욱 원광대교수 4.7%, 전완수 변호사 2.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지후보 없다’는 응답도 31.8%에 달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76.4%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그 뒤를 국민의당 8.0%, 자유한국당 4.1%, 정의당 2.5%, 바른정당 2.0%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정당지지도 상황을 고려할 때 민주당 소속의 익산시장 후보는 정당의 바람을 크게 기대할 수 있게 된 반면에 정헌율 현 시장 등 국민의당 소속 후보와 다른 정당의 후보들은 정당의 지원사격 없이 스스로의 경쟁력만으로 선거전을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독자 당선책’‥황현 ‘당내 경선’, 김대중 ‘본선 경쟁력’ 숙제

결론적으로, 정헌율 현 시장은 익산시장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민주당 도의원 3명과의 가상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국민의당 지지도가 상대인 민주당에 비해 압도적으로 뒤져 사실상 정당의 지원사격을 기대할 수 없는 만큼 본인 스스로가 당선 안정권인 45%대까지 지지도를 끌어 올릴 독자 당선책 마련이 절실해졌다.
 

김대중 도의원의 경우는 민주당 후보들 중 시장 적합도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국민의당 정헌율 시장과의 가상 맞대결에서 도의원 중에 가장 큰 격차로 진 것으로 나타난만큼 본선 경쟁력을 강화시킬 전략 마련이 시급해졌다.
 

국민의당 정헌율 시장과 가상 맞대결에서 민주당 도의원 3명 중에 가장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황현 도의장의 경우는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1위를 차지한 김대중 도의원과 2배 가까이 차이를 보인 만큼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공천장을 따내야 할 과제를 안게 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익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컴퓨터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 무선 100% 가상번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크기는 512명,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4.3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3%다. [성·연령별·지역별·인구비례 할당, 셀가중처리 반영함: 전북선관위 요청에 의거 수정]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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