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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설립되는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 ‘첫 삽’

익산시, 도내 최초 대기오염 물질 분석의 요새로...미세먼지로 고통받는 시민들에 희소식

등록일 2020년01월20일 14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권 대기오염물질의 특성을 상시적으로 분석 감시하는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가 20일 익산시 모현동에서 공사 시작을 알리는 첫 삽을 떳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도내 최초로 설립하는 대기환경연구소 착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장을 비롯한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국립환경과학원장, 전북지방환경청장, 국회의원 등 국내 관련 주요인사들이 참석하여 건립 추진의 첫 시작을 빛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8년 말부터 전북도 내 후보지를 대상으로 대기환경연구소 설치지역을 검토하여 지난해 초 익산시 모현동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는 백령도, 수도권, 호남권, 중부권, 제주도, 영남권, 경기권, 충청권에 이어 9번째로 구축되는 대기환경연구소로 올해 하반기 건립 예정이며, 완공 후 6개월간 예비 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대기환경연구소는 입경별 개수농도 측정기와 시정거리 측정기, 가스상 물질 측정기 등 대기오염물질을 정밀측정하고 분석하는 전문장비 14종이 설치되며 자체 발생량이 적음에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전북권에 미세먼지 발생·생성 메커니즘 연구 및 미세먼지에 의한 건강 영향 연구 등의 거점 기능을 수행한다.

 

착공식에 참석한 정헌율 시장은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가 익산지역뿐만 아니라 전북권 대기질 특성파악과 고농도 대기오염발생원인을 규명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익산시에서도 시민의 건강과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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