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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재난기본소득, 영주권자에게도 지급한다

결혼이민자에 이어 영주권자에게도 동등한 대우 적극 검토

등록일 2020년05월28일 17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모든 익산시민에게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익산시가 도내 최초로 영주권자에게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가 지난 4월 도내 최초 결혼이민자에게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발표한데 이어 도내 시 지역 처음으로 영주권자에게도 지급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익산에 거주하는 영주권자에게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안이 시 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발의로 의회에 상정됨에 따라, 익산시는 소요 예산 4000만원을 오는 6월에 열리는 3차 추경에서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영주권자에 대한 재난기본소득 지급안이 익산시 의회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여 신청 방법과 일정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빠르게 진행 될 것으로 예측된다.

 

시에 따르면 관내 주소지 (4월 9일 00시 기준)를 둔 영주권자 400여명에 대해 익산 시민과 동일하게 1인당 10만원씩 무기명 선불카드로 충전 지급안을 구상중이며 내달 초 후속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월말부터 국적 미취득 결혼이민자 포함 284,526명에게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는데, 28일 현재 271,190명에게 전체 95%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는 이를 계기로 지역에 터를 잡고 세금 납부 및 노동 활동 등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결혼이민자, 영주권자에 대해 차별 없는 정책을 펼치며 도내에서 한발 앞선 적극 행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코로나19 사회 재난에 따른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할 것이나, 처음 시행하다보니 다소 지급이 늦은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리며 우리 지역의 구성원으로써 항상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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