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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수, 허위사실유포‘정헌율·배승철’고발

“정, 익산시가 마치 파산될 것처럼” “배, 부채 감사원 특별감사 대량 문자” 등 내용

등록일 2014년04월14일 14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3선 도전에 나선 이한수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상대후보 2명을 흑색선전과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헌율 및 배승철 예비후보가 최근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로 후보 비방은 물론 시민과 유권자를 현혹하고 있다”면서 “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헌율 후보 고발 배경에 대해 “정 후보는 지난 11일 '익산시, 재정파산대책본부 출범에 즈음하여'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통해 익산시가 마치 곧 파산될 것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시민과 유권자들을 현혹시켰다”고 이유를 들었다.

이어 “정 후보는 그와 관련 신빙성이 있는 근거 및 자료나 사실 확인을 위한 합리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배승철 후보 고발 이유에 대해서도 '문자메세지를 이용한 허위사실 유포'임을 분명히했다.

이 후보는 “배 후보는 지난 11일 '익산 부채 감사원 특별감사 실시 약속! 준비된 시장 배승철 후보 올림'이란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대량으로 유포해 익산시의 부채가 큰 문제라도 있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 같은 고발이 이들을 단죄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고, 향후 상대 후보들의 언동과 언사에 신중을 기할 수 있게 하기위한 수단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어렵게 유치한 기업들이 상대 후보들의 악의적인 정치행위로 인해 지금 떠나려하고 있다”며 “이 같은 말도 되지 않는 허위사실이 유포되는 상황에서 어떠한 기업이 익산에 투자를 하려 하겠느냐”고 안타까워했다.

이 후보는 “선거를 통해 익산 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아름다운 선거 문화를 정착시키려고 참고 또 참았다”면서 “그러나 근거 없고 무책임한 도발적인 언동으로 소중한 익산을 망치고 있는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고발을 결정했다”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선거의 본질은 당선이 목적이 아닌 지역 희망과 미래를 이야기 하는 것”이라며 상대 후보들에게 익산의 미래를 위한 정책 대결을 다시 한 번 제안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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