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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독배라도 기꺼이" 선당후사 출사표

당과 도·시의원 절박한 청원 ‘익산을 출마 결단’‥호된 비판 '감수'

등록일 2016년03월25일 13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당과 익산을 위해 헌신하라’는 선당후사 명령에 전략공천을 수락했습니다” 

익산갑 경선에서 패배한 뒤 익산을로 전략공천된 한병도 후보(더불어민주당)가 25일 정치인의 생명과도 같은 선거구를 옮겨 출마한 명분에 대해 이 같은 선당후사의 당위성을 제시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구를 익산을로 옮기게 된 배경을 설명한 뒤 20대 총선 출전의 출사표를 새로 던졌다. 

이 자리에는 한 후보의 익산을 전략공천 청원에 동참했던 더민주 익산을 지역위원회 소속 시도의원과 4.13선거 후보자가 모두 함께하며 화합·단결된 모습을 보였다.

한 후보는 “익산을 지역 전략공천을 제안 받고 무엇이 옳은가를 놓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면서 “처음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이 큰 용기라 생각했지만 익산의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는 것이 더 큰 용기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그간의 혼란스런 심경을 밝혔다.

정치인에게 치명적인 선거구를 옮긴 배경에 대해서도 그는 “정치인에게 지역구는 목숨과 같은 존재임을 잘 알고 있는 중앙당의 절박한 명령이었고, 을지역구 도.시의원들의 청원서에 담겨있는 익산에 대한 사랑과 당에 대한 애착의 의미 또한 어떤 어려움도 불사해야하는 명령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결정한 만큼 마셔야할 독배라면 기꺼이 마시고, 험한 불구덩이라도 들어가겠다는 마음으로, 그 어떤 비판도 피하지 않겠다”며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익산의 새로운 변화와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어 우리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 하나만을 생각하겠다”고 총선에 임하는 결연한 의지를 피력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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