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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안면, 추위 속 이웃사랑 온정 이어져

을산마을 도기만 이장과 창리마을 김종섭 각각 100만원씩 기탁

등록일 2021년01월15일 19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용안면에 코로나19와 추위 속에서도 따뜻한 이웃사랑 온정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용안면 을산마을 도기만 이장과 창리마을 김종섭씨은 지난 13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각 100만원씩 200만원을 기탁했다.

 

을산마을 도기만 이장은“올해는 유독 한파가 심한 상황 속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지만 마음을 보태고 싶어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창리에 사는 김종섭씨는“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한파까지 겹쳐 더욱 힘든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규진 용안면장은 “앞으로도 용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역의 자원을 연계・지원하여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용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긴급생계비, 밑반찬 배달을 통한 안부확인, 집수리 등의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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