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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금융 우대 지원

20일, NH농협은행·전북은행과 업무협약 체결...금리우대 및 각종 금융 수수료 인하 등 금융 지원

등록일 2024년02월20일 14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성실납세자의 권리증진에 나선다.

 

시는 20일 시금고인 NH농협은행, 전북은행과 성실납세자 금융 우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방세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체납 사실이 없고, 연간 3건 이상·납부액 500만 원(법인 3000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 중 재정확충 기여도를 고려해 선정된다.

 

시는 2월 중 성실납세자 70여명을 선정해 인증서와 함께 안내문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성실납세자는 두 금융기관에서 금리우대 및 각종 금융 수수료 인하 등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익산시는 세무조사 유예, 지방세 증명발급 수수료 면제,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성도 기획안전국장은 "성실납세자에게 명예와 작지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하는 이번 사업에 큰 힘을 보태주신 두 금융기관에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시민들이 우대받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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