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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인화단결로 이룰 수 있었다"

전북농협 1위로 선정된 이리농협 모현지점을 찾다

등록일 2006년10월13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리농협 모현지점이 지난 10일 전북농협사무소 평가 1위로 선정됐다. 모현지점은 총수신 7조 달성운동 및 건전여신 확대 등으로 9월말 전북농협사무소 평가에서 272개 사무소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소우섭(44) 지점장은 “이 모든 공이 지점장인 자신에게만 돌아오는 것 같아 미안하다”며, “직원들이 가족처럼 똘똘 뭉쳐 일해 줘서 가능한 일이었다”고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직원들이 직장을 가정처럼 여기면서 직원 상호간 가족처럼 끈끈한 정으로 뭉쳐서, 영업시간 외에도 찾아가는 마케팅서비스 전개 및 고객이 농협을 찾을 수 있도록 개별, 호별 마케팅 등 보수도 바라지 않고 그동안 성실하게 일해 줘서 정말 고맙다는 것이다.
소점장은 또" 농협본사무소의 조합장, 상임이사의 적극적인 지원도 오늘의 밑거름이 되었고, 이영덕 조합장의 적극적인 후원도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소 점장은 이어 "일등 공신인 수신과장 등 직원들의 직장에 대한 애정과 농업인에게 이익잉여금을 환원한다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근무했기에 직원들 모두 성취감을 맛보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인화단결을 가장 큰 힘으로 꼽았다.
소 지점장은 그 동안 농협 파머스, 하나로 유통마켓 점장을 거쳐 파머스 부송점장으로 발령 받아 파머스마켓을 오픈시킨 경영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익산출신인 그는 팔봉 초등학교, 원광중학교, 농림고등학교를 거쳐 전북대학교를 졸업했다. 소점장은 부인과 슬하에 중학교에 다니는 1남 1녀의 자녀를 둔 가장이다.
모현지점이 1위가 될 수 있던 배경
고객봉사 차원에서 친절한 창구운영은 기본이고, 시중은행들이 꺼려하는 공과금 수납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다고. 또 잉여수익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합원들에게 애향심를 고취시킨 것도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작년에는 500억원을 달성했고, 현재는 600억원이 목전에 와 있는데, 이와 같은 배경은 직원들의 인화단결과 동기 부여, 근무의욕 등이 주요인인 것다고.

경영전문가로서의 노하우가 있다면
"경영분석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직원이 한 마음으로 따라 주고 노력해 주지 않으면 혼자의 노력은 아무 소용이 없죠. 따라서 직원을 잘 만난 행운이 바로 노하우라면 노하우가 되겠네요"
"모현지점은 26명의 직원이 3팀(신용사업, 경제사업, 유통사업)으로 나뉘어 각 팀별로 토론하고 문제점 파악 및 부진한 것 등을 매주, 매월, 분기별로 분석해 대처해 나가며, 이를 직원들이 스스로 이루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더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앞으로도 현재와 같이 꾸준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에 만족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모현지점은 26명의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믿고 찾을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업인을 위한 경제사업을 하여 일반시민과 농업인의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소 지점장은 이어, 지역경제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농협마트를 애용 줄 것을 당부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대단위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한 지역밀착형 모현지점은 수익 전부를 모현동을 위해 쓰고 있습니다. 특히 대기업의 모태인 대형마트는 결국 자본의 본사집중으로 인해 지역경제기반에 위협을 주는 만큼 익산시민 모두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마트를 이용해야 합니다"

소통뉴스 박창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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