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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D-1년, 李시장 대항마 누가 뜰까

재선 여부 최대 관심...입지자들 물밑 경쟁 본격

등록일 2009년06월02일 17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특별기획]익산시장 선거 D-1년 '민심' 어디로 가나 
내년 6월 2일 치러질 지방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지방선거를 1년 가량 앞두고 발생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는 향후 정국을 안갯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서서히 출마 예상자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물밑 행보가 전개되는 등 선거정국으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는 오는 2012년 총선 구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지역정치권은 저마다의 득실을 따지며, ‘수성과 탈환’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의 익산지역 선거 구도와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명되는 후보군들을 2회에 걸쳐 점검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上. 李시장 대항마는
下. 공천과 최대변수

익산시장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이한수 시장에 누가 맞서느냐가 가장 큰 관심사다.

이 시장은 올해 국제식품클러스터 익산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재선 가도’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이다.

현역 단체장이라는 프리미엄에 국제식품클러스터 유치 성공이라는 추진력까지 인정받아 일단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이 주도하는 공천경쟁을 넘어야 하는 ‘최대 고비’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이 시장에 대한 두 국회의원의 시각이 그다지 호의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공천과정에서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이 시장의 대항마로는 참여정부 인사인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민주당 김재홍 전 의원, 김병곤 도의원, 김병옥 시의장, 강익현 전 도의원, 박경철 시민연합 대표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명되고 있다. 최근에는 천광수 통합민주당 손학규 전 최고위원 기획․전략특별보좌관도 거론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김재홍 의원이 시민 인지도에서 이 시장에게 다소 밀린다는 분석이지만, 선거가 임박해 추모 1주기를 맞는 ‘노풍’이 불게 되면 노 전 대통령과 함께 했던 참여정부 인사인 윤승용 전 홍보수석과 민주당 김재홍 의원 등이 다크호스로 떠오를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현역 5선 도의원인 김병곤 전 전북도의장도 탄탄한 지역 기반과 화합의 정치력을 바탕으로 단체장직에 도전 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

김병옥 시의장도 주변에서 시장 출마설이 나오고 있지만, 본인은 시장 출마설을 일축하며 도의원에 출마 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손학규의원 특보를 지낸 천광수씨가 중앙정치권의 다양한 인맥과 지역의 손 의원의 정치 라인을 활용, 익산시장 당내 경선에 도전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동영 민주당 전 대통령 후보와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강익현 전 도의원도 정 후보가 이번 보궐선거에서 다시 국회로 입성하자 자신도 출마를 저울질하며 정치적 보폭을 넓히고 있다.

무소속후보인 박경철 시민연합 대표도 그동안 다져온 인지도를 앞세워 9전10기에 도전 할 뜻을 일찌감치 내비치며, 시민봉사활동과 민원해결에 분주히 뛰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이밖에 민주노동당에서는 시장 후보자 선정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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