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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원, 민주당 압도‥무소속 ‘약진’

민주당 18명, 국민참여당 2명, 민주노동당 1명, 무소속 4명 ‘당선’

등록일 2010년06월03일 16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지역 기초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아성은 여전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민주당은 18명의 당선자를 배출해 익산시의회 전체의석의 3분의 2가 넘는 압도적 의석을 차지하게 됐다.

국민참여당과 민주노동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통해 각각 2명과 1명의 당선자를 배출해 시민과의 교두보를 마련한 데 만족해야했고, 진보신당과 평화민주당은 출마 후보 모두 낙선해 체면을 구겼다.

반면, 이번 선거에선 지난 선거에서 3자리에 머물렀던 무소속 당선자가 4명으로 늘어나는 등 민주당의 거센 조직력속에서도 상당히 선전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국민참여당은 지역구에서 2석을 차지했으면서도 지역위원회의 전략 부재 등으로 지역구 의석을 1석도 차지하지 못한 민주노동당에게 비례대표 의석을 내주며 체면을 구겼다.

3일 중앙선거관위원회 개표 집계 결과, 민주당은 시의원 지역구와 비례대표 등 모두 25석 가운데 18석을 차지했다. 지역구 22석 가운데 16석, 비례대표 3석 가운데 2석이었다.

나머지 의석은 국민참여당이 지역구에서 2석, 민주노동당이 비례대표에서 1석을 차지하고, 무소속이 4석이나 차지했다.

먼저 익산시의원 가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후보 3명이 모두 당선됐다.

총 유효투표수 15,758 중 6,027표(38.24)를 얻은 김대중 후보가 1위를 차지했고, 3,011표(19.10)와 2,290표(14.53)를 각각 획득한 최종오후보와 장오준후보가 2, 3위를 차지, 당선됐다.

전현직의원들이 대거 출마해 경쟁이 치열했던 나 선거구는 민주당이 2석을 얻긴 했지만 국민참여당 후보가 1위로 1석을 차지해 국민참여당의 약진이 돋보였다.

국민참여당 이영수후보가 총 유효투표수 13,081표 중 3,443표(26.32)를 획득해 1위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고, 민주당 김대오후보가 2,162표(16.52)를 얻어 2위를, 역시 민주당인 임영애후보가 1,973표(15.08)를 얻어 3위로 당선됐다.

다 선거구는 예상대로 민주당 출신 현역의원이 2석을 모두 수성했다.

민주당 박종대후보가 총 유효투표수 12,598중 5,582표(44.30)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고, 민주당 김정수후보가 3,920표(31.11)를 얻어 2위로 당선됐다.

라 선거구도 민주당후보가 2석을 차지했지만,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선 조규대후보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선전한 점이 돋보였다.

무소속 조규대후보가 총 유효투표 14,988표 가운데 3,210표(21.41)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민주당 김일영 후보가 2,542표(16.96)로 2위, 민주당 양종규후보가 2,153표(14.36)를 차지해 각각 당선됐다.

익산 기초의원 선거구 중 가장 많은 후보(13명)가 출마한 마 선거구는 현역 의원이 대거 탈락하고 무소속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총 유효투표 16,590표 중 2,994표(18.04)를 얻은 민주당 김연식후보가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무소속인 임병술후보(1,960표(11.81))와 이상열후보(1,838표(11.07))가 각각 2,3위를 차지, 당선됐다. 반면 현역의원인 민주당 김정기, 민주노동당 최기재, 무소속 오영복후보 등 3명은 고배를 마셨다.

4명의 현역의원이 출마해 치열한 경합지로 꼽혔던 바 선거구에서는 3명의 현역만이 살아남았다.

무소속 손문선의원은 당초 예상대로 총 유효투표수 17,730중 4,617표(26.04)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민주당 송병원후보와 백경민후보가 각각 3,262표(18.39)와 2,438표(13.75)를 얻어 2,3위를 차지, 당선됐다. 선전이 예상됐던 진보신당 오기주후보(현역)는 54표차로 석패했다.

비례대표 시의원을 지낸 여성후보와 30대 젊은 후보의 등장으로 관심을 끌었던 사 선거구는 두 후보 모두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여성인 민주당 주유선후보가 총 유효투표 20,601중 4,859표(23.58)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30대인 민주당 박종열후보가 4,818표(23.38)로 2위를, 국민참여당 송호진후보가 4,564표(22.15)를 얻어 3위로 당선됐다.

아 선거구는 민주당후보가 2석을 모두 차지했다.

민주당 소병홍후보가 유효투표 11,252중 3,723표(33.08)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역시 민주당인 이천인후보가 2,184표(19.40)를 얻어 2위로 당선됐다.

한편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민주당(61.86), 민주노동당(12.91), 한나라당(12.08), 국민참여당(8.89), 평화민주당(4.24) 순으로 득표함에 따라 득표율이 월등히 높은 민주당이 2석을, 민주노동당이 1석을 차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익산시의원 비례대표 당선자는 민주당 김영희후보와 성신용후보가 당선됐으며, 민주노동당에서는 이경애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게됐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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