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문화와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화도서관’을 운영한다.
22일 익산시립도서관(관장 손병익)에 따르면 지역의 문화와 특성을 살린 특성화된 자료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시행하는 주제별 특화도서관을 내년부터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화도서관이란 익산을 대표하는 여성친화, 보석·귀금속, 식품클러스터, 마한·백제 문화역사 등과 관련된 각종 연구보고서, 논문, 학회지, 팜플렛, 사진, 동영상 등 도서 및 시청각자료를 총망라한 모든 자료를 비치한 도서관을 일컫는다.
또 관련 기획 전시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서관으로, 익산을 알리고 다양한 자료를 집중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시 관계자는 예상하고 있다.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급격히 증가하는 다양한 출판물과 영상 자료를 집중 배치해 지역 문화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지역 정보의 체계적·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 문화를 육성 및 발전시키는 전기를 마련하고자 이같은 ‘특화도서관’을 계획했다는 게 시 관계자의 덧붙임이다.
익산시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자료구입비의 20%에 해당하는 5천만원의 예산으로, 주제별 특화자료를 구입하고 시민들의 기증 자료를 통해 특화자료 코너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별로는 영등도서관의 경우 인구 밀집 지역인 만큼 여성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여성친화를 주제로 하고, 마동도서관은 인접 공단 지역의 보석과 귀금속을 주제로, 모현도서관은 식품클러스터로, 부송도서관은 백제의 고도 익산을 알릴 수 있는 마한·백제 문화역사를 주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2020년까지 총장서의 10%정도인 4만권을 특화 자료로 확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더 나아가 수집된 특화자료를 책바다 서비스를 통해 전국의 모든 자료 이용 희망자에게도 제공할 계획이어서 익산을 대표하는 특화자료를 통해 시를 알리고 도서관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