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최우수‧1등급’ 휩쓴 원광대병원‥괄목 성장 ‘눈에 띄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서 ‘최고 등급 연이어’‥해외환자 유치도 ‘선도’

등록일 2013년12월25일 14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개원 33주년을 맞은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이 올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각종 진료 및 수술 평가에서 연이어 최고의 등급을 받고 있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가하면, 유방암과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데 이어 급성심근경색 및 제왕절개 분야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

여기에, 올해 보건복지부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3번째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소통뉴스는 해를 거듭할수록 괄목 성장하고 진료 분야에서도 연이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원광대병원이 최근 거둔 주요 성과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

예방 항생제 평가 ‘호남 유일 최우수’
먼저, 원광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결과, 전국 병원급 이상 461개 가운데 18개 최우수 병원에 포함됐고,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0월 28일 위 수술 및 심장 수술, 개두술등 11개 수술에 대해 항생제 사용의 오남용 개선을 비롯 수술 부위 감염 예방, 의료비용 절감 및 의료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실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에서 이 같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2년 7~9월 3개월간 진료 분야에 대해 전국 병원급 이상 461개(상급종합병원 44개, 종합병원 169개, 병원 248개)기관 4만8866건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2개 지표(최적의 항생제 투여 효과를 위해 항생제의 투여 시점과 종류 투여 기간을 평가하는 공개지표 6개. 기록, 환자관리영역, 감염관리제외율 등 모니터링 지표 6개)를 종합한 5차 평가 결과를 산출한 것이다.

유방암‧대장암 적정성 평가 ‘1등급’
원광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유방암‧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7일 전국 160개 병원의 유방암 수술 실력을 1~5등급으로 분류 공개 한 유방암 평가 결과와 종합점수 산출이 가능한 13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대장암 평가 결과 발표에 따르면 원광대병원은 2개 분야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발표 된 결과에서 유방암 분야는 심평원이 지난해 7~12월 사이 유방암 수술건에 대한 의료진의 구성, 입원일수·진료비, 수술 과정의 적정성등 20개 항목 평가 결과를, 대장암은 2012년도 1년간의 입원진료분, 대장암 수술을 받은 건강보험 및 의료 급여 환자에 대한 평가 결과이다

특히 유방암 분야는 1등급 우수 병원에 선정 된 72곳의 병원 가운데 48개 병원이 지방 소재지의 병원으로 나타나 유방암 수술은 서울과 지방 소재지간 의료기관 실력 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장암 분야 1등급 병원은 92곳으로 전체 종합 점수는 89.97점이고 90점 이상을 받아야 1등급 우수 병원으로 선정 된다.

심근경색‧제왕절개 평가 ‘1등급’ 
또한 원광대학교병원은 급성심근경색 및 제왕절개분만 분야에서도 최우수 1등급 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의료적정성 평가 결과 두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금액을 지급 받게 됐다.

이로써 원광대병원은 급성심근경색분야에서 4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됐으며, 제왕절개분만 평가에서는 도내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아 전국 12개 1등급 종합병원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안았다.

여기에 원광대병원은 ‘2012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는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부분 적정성평가 여러 부문에서 우수한 병원으로 선정 되는 등 호남최고의 병원을 향한 구성원들의 노력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정은택 병원장은 “원광대병원이 심평원의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받는 것은 경영 및 진료 등 병원의 전반적인 부문에서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노력 해 온 결과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환자를 위한 인술을 펼치는 종합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육성 '3번째' 
원광대병원은 올해 ‘보건복지부 해외환자 유치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에서 선정되는 등 이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첨단 로봇 수술도시 사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었고 이번 양.한방협진 암 치료 도시 사업으로 3번째 선정됐다.

암치료, 이식수술 등 첨단수술과 연계한 한의학 협진과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한방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양성 등 일자리 창출 사업이 정부의 우수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원광대병원은 의료기술 향상과 해외환자 진료를,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관광인프라 확충 및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맡고 있다. 또 컨소시엄사인 파이스트클리닉투어 원광보건대WMTC 닥스메디컬투어 등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해외관광 상품개발 및 환자 유치 마케팅·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광대병원은 의료기관 해외진출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의료 한류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광대병원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몽골-서울 프로젝트’가 올해 2년째를 맞고 있다.

몽골 울란바타르 철도중앙병원 검진센터가 원광대병원의 시스템과 기술 지원으로 8월 23일 개소했다. 이에 대한 공로로 정은택 병원장이 몽골보건부장관 훈장과 철도청장 공로상을 받았으며, 국제진료센터 서일영센터장과 진경민 실장이 철도청장 공로상을 받았다.

몽골 건강검진센터 개소를 위해 원광대병원은 올해 몽골 의료인력 국내연수를 비롯 현장현지교육, 전문가 파견자문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진행했으며, 현재 의료장비관련 국내 의료기기회사와 제약 산업을 연계해 수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정 원장은“몽골철도중앙병원은 건강검진관련 의료전문가, 인력이 부족하고 내원하는 외래환자가 많아 진단검사가 원활하지 못하여 진료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질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한 의료진의 교육과 선진의료시스템이 시급한 실정이었다”며“국내 의료시장의 변화는 포화상태인 만큼 국내 의료시장을 벗어나 몽골 등 해외환자를 창출해 해외 환자를 기다리기보단 적극적 선제적 대응으로 해외시장진출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해외교류 배경을 설명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