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촌재능나눔활동이 우수한 민간 동아리와 교육을 필요로 하는 단체를 연계 선발하여 재료비, 교통비 등 재능 나눔 활동에 소요되는 경비를 일부 지원하는 교육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3,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농촌재능나눔단체인 농업과 유통을 연구하는 ‘농바시’는 올해 8월부터 오는 2018년까지 매월(넷째주 토요일) 1회씩 18회에 걸쳐 교육을 희망하는 농민 및 농업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기체조 따라하기, 스마트폰과 SNS사용법, 약용식물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 소셜 마케팅 특강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달에는 오는 8월26일 오후6~10시까지 스마트융합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친환경농산물 안내 교육이 이뤄진다.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농촌활력과(859-3790)로 연락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교육수요가 있는 만큼 이번 농촌 재능 나눔 활동이 농가별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농상생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