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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시민과 함께 ‘민간기록물 활용방안 마련’

민간기록물 발전 방향 포럼 개최, 아카이브 구축 등 활용방안 제시‥시민 참여 민간기록물 기증·수집 공모전 등 기대

등록일 2021년05월12일 14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지역의 역사와 생활상이 담긴 민간기록물에 대한 발전 방향과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12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지역의 기록화, 익산시 민간기록물 발전방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민간기록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지역의 민간기록물 수집의 중요성을 기억의 주체인 시민과 공유하고 기록물에 담긴 의미와 활용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인원과 방역 속에서 진행됐다.

 

포럼 참가자들 가운데 원광대 원도연 교수, 전북대 윤은하 교수, 김시동 강원아카이브 사회적협동조합 대표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우선 원도연 교수는‘익산의 역사문화적 의미와 익산학 아카이브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지역정체성에 주안점을 두고 타 시·도 사례를 통한 민간기록물 아카이브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윤은하 교수는‘아카이브와 기록 : 우리의 일상을 남기다’라는 주제로 우리 일상을 기록한다는 것은 사적 영역을 넘어 사회 구조 전반을 기록해 남기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김시동 대표는 ‘모든 시민은 기록가다’ 라는 주제로 지역공동체의 기억을 재생하는 시민기록의 시기별 성장 과정과 다양하고 현장감 있는 실례를 통한 시민기록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포럼에는 예원예술대 이동희 교수를 좌정으로 원광대 김정배 교수, 전북대 김병남 교수, 이재호 익산문화원장, 무형문화연구원 정성미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익산시는 시민들의 정신적 자산이자 문화유산인 민간기록물의 보존·활용을 위해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며“이를 토대로 시에서 진행하는 민간기록물 기증, 수집 공모전 등에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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