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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ICT 활용’ 축사 환경개선 ‘파란불’

1억2천만원 투입, '돈사 환경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 왕궁면·상지원 등 3곳 진행, ICT기기와 환기·냉풍시스템 지원

등록일 2021년05월18일 13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축사 환경개선으로 지역 농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맞춤형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폐사율 감소와 생산성 향상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총사업비 1억2천만원을 투입해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돈사 환경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돼지 밀집 사육지역인 왕궁면·상지원 등 3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동 온습도 관리를 위한 ICT 기기와 환기·냉풍시스템이 지원된다.

 

해당 농가는 돈사 환경 원격제어 시스템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환경정보를 확인·제어할 수 있으며 ICT 컨트롤러를 통한 자동 온습도 조절로 혹서기와 환절기에 적정 사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는 겨울철 내외부 온도차로 환기 시 안개 현상이 발생되고 습도가 높아져 폐사율이 증가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열교환 환기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번 시스템은 실외의 찬 공기를 열교환기 내에서 배기열로 데워 입기시키는 에너지 절감형 시스템이다.

 

겨울철이나 환절기에도 충분한 환기가 가능해 돈사 내 가스를 감소시키면서 온도 변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이어 내부 폐열을 활용하므로 환경친화적이며 기존 환기시설보다 돈사 온도를 올릴 수 있어 겨울철 난방비로 인한 농가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다.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사계절 돈사 내부의 온습도 관리와 환기 기능이 가능해져 돼지 폐사율 50% 감소와 출하일령 약 5일 단축 등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농장 관리 프로그램인‘축사로’를 통해 소득과 생산성 증대 등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빅데이터를 확보해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돈사 내 적정 온습도가 유지 관리돼 농가의 호흡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축산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최적의 사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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