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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프리미엄’ 정헌율 선두‥민주 경선 주자들 ‘초박빙 접전’

[D-1년 익산시장 여론조사] 다자구도 '정헌율 시장 3배차 앞서'…민주당 후보 적합도 '오차범위 경합'

등록일 2021년06월14일 00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내년 지방선거(6월1일)를 1년 앞두고 실시한 익산시장 후보에 대한 시민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서 3선에 도전하는 정헌율 시장의 지지율이 경쟁후보들에 비해 월등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후보들이 오차 범위 내에서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통신문이 여론조사기관에 의뢰, 2021년 6월 3일부터 이틀에 걸쳐 실시한 익산시장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다자대결 구도, 정헌율 시장 ‘3배차 선두’

익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주자 7명을 대상으로 한 다자대결 구도에서 정헌율 시장은 30.7%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민주당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이 9.2%를 얻어 2위였지만 정 시장과 3배 넘게 차이를 보였다.

 

그 뒤를 민주당 최영규 전북도의원(7.3%), 민주당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7.2%), 민주당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7.1%), 민주당 전정희 전 국회의원(7.0%), 민주당 김성중 익산성장포럼 대표(4.5%) 등 순서로 지지를 얻었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유권자가 11.7%에 달했고, 잘 모르겠다거나 기타후보를 선택한 유권자가 각각 9.7%와 5.6%로 나타났다.

 

이처럼 다자대결 구도에서는 도전자인 민주당 후보가 모두 현역 시장의 프리미엄에 강하게 눌리고 있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경선 후보간 대결 ‘오차범위 내 접전’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대중이 13.7%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그 뒤를 전정희(11.8%), 최영규(10.3%), 조용식(10.2%), 강팔문(9.5%), 김성중(7.0%) 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유권자가 17.9%에 달했고, 잘모르겠다거나 기타후보를 선택한 유권자가 각각 12.5%와 7.0%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 오차가 +-3.1% 포인트라는 점을 감안할 때 대부분의 경선 후보들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향후 민주 후보 경선 구도와 향배는 정치 신인과 여성‧청년 등에 주어지는 가산점과 경선 불복이나 탈당 경력자에게 주어지는 감산 여부에 따라 그 희비가 크게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직 전혀 의중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전‧현직 국회의원의 복심이 어느 후보에 가느냐에 따라 경선 판세가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최우선 익산시장 자질 ‘행정운영능력’

차기 익산시장의 자질로는 행정운영능력(30.7%)을 가장 높게 꼽았고, 다음으로는 청렴 및 도덕성(27.4%), 시민과의 소통능력(21.4%), 중앙정부와 공조(6.3%), 정치 능력(5.5%), 전문성(5.5%), 기타 잘모르겠다(3.2%) 순으로 나타났다.

 

잘한 평가 ‘부채 조기 상환’

정헌율 시장이 가장 잘하고 있는 정책이나 시정 운영을 묻는 질문에는 18.8%가 ‘부채 조기 상환’을 꼽았고, 도심 숲세권 조성(13.8%), 환경문제 해결(11.1%), 신청사 추진(9.4%), 물의 도시 추진(4.5%), 기타(9.9%), 잘모르겠다(32.5%) 순으로 답했다.

 

못한 평가 ‘인구 붕괴’

정헌율 시장이 가장 잘못하고 있는 정책이나 시정 운영을 묻는 질문에는 22.9%가 ‘인구 붕괴’를 꼽았고, 아파트 공급과잉(19.3%), 낮은 공직 청렴도(11.1%), 다문화가족 부적절한 발언(10.8%), 빛의 도시 조성 관련 기차 조형물 설치(9.1%), 기타(6.4%), 잘모르겠다(20.3%) 순으로 답했다.

 

익산시장 후보를 선택 할 때 정당과 인물 중 무엇을 보고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는 69.6%가 ‘인물’이라고 답했고, 19.8%만이 ‘정당’이라고 답했다.

 

[여론조사 개요 및 방식]

이번 여론조사는 주간소통신문이 데일리서치(주)에 의뢰해 익산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021년 6월 3일 11시 ~ 20시 10분, 4일 10시 30분 ~ 19시 30까지 모바일 89%(917명) 및 유선 11%(113명) 방식으로 실시했다. 1,030명(가중값 적용 후 1,000명)이 응답했으며, 유선 ARS의 경우 유선전화번호 23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랜덤으로 생성했고 무선 ARS의 경우 휴대전화 가상번호 총 25,000개(통신사 제공, SKT 12,500, kt 7,500개, LGU+ 5,000개) 리스트로부터 무작위 추출 했으며, 최종 응답률은 4.9% 였고,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1년 5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셀 가중 방법을 채택했다. 이 여론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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