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이희성 익산을 예비후보 “한병도 의원에 당직 떼고 정정당당하게 붙자”

29일 전북도의회 기자회견 ‘친명 행세 중단’도 촉구‥민주당엔 “선수가 심판 보는 공천시스템 제고”요구

등록일 2023년12월29일 22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더불어민주당 익산을 예비후보인 이희성 변호사가 같은 선거구 현역인 한병도 의원을 향해 ‘당직 사퇴와 친명 행세 중단’을 촉구하며 정정당당한 경쟁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을 향해서는 심판이 선수로 나서는 불공정한 경선이 아닌 현역 의원을 원천적으로 배제한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이희성 예비후보는 2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심판이 선수로 나서는 불공정한 경선 더 이상은 안된다”며 한병도 의원에게 현재 맡고 있는 모든 당직을 내려놓을 것을 요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한 의원은 지난 11월 초부터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와 친분을 연상케 하는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제22대 총선 관련 익산을 지역구 여론조사에 대비해 관련 사진 위에 여론조사에서 자신을 선택해달라는 웹자보를 만들어 당원과 익산시민에게 무차별 살포했다”며 관련 사실을 모은 다양한 판넬을 준비해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주당은 내년 총선에서 당내 경선 시 경력을 표기할 때 이재명 대표와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등 특정 정치인의 이름을 쓰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는 그만큼 공정한 경선을 하겠다는 당 차원의 원칙이다”고 평가헀다.

 

그럼에도 불구 “한병도 의원은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과 총선기획단 간사,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간사, 도당위원장 등의 중책까지 맡고 있다”며 “아무런 당직도 갖고 있지 않은 정치 초년병인 저를 상대하면서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지도부의 권고까지 어기며 반칙을 자행하고 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 의원은 2004년에 국회에 입성한 후 친노무현, 친한명숙, 친이해찬, 친문재인 등 민주당 당대 최고의 실력자들과 친분을 유지해왔고 이제는 친명 행세를 하신다”며 “친명과 비명 '편 가르기'를 자제시켜야 할 당지도부인 한병도 의원께서 스스로 지도부의 강력한 권고를 어기로 이재명 대표를 내세워 소위 친명행세를 하는 작금의 현실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민주당을 향해 “선수가 심판을 보는 공천시스템을 제고하고, 공정한 경선을 위해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천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갈아엎어야 한다”며 “앞으로 구성되는 공천관리위원회만이라도 이번 총선에 나서는 현역 의원들은 원천적으로 배제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