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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째 방치’ 명일@ 인근 도시계획도로 ‘현장 행정’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의원, 현장 점검…정 시장 “긍정적인 검토”

등록일 2025년02월07일 13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모현동 명일아파트 인근 도시계획 도로 개설 사업이 수년째 미뤄지면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결책 마련을 위한 현장 행정이 펼쳐졌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시의회 최종오 의원은 20년째 방치되고 있는 명일아파트 인근 도시계획도로 현장을 지난 5일 찾았다.

 

이 도시계획도로 건설은 인근 주민들의 20년째 되는 숙원사업으로, 최종오 의원은 지난 제26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정 시장과 현장을 확인하며 “명일아파트를 시작으로 이편한세상 아파트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설되면 주민들의 소통과 출퇴근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인근 주민들 또한 도시계획도로 사업이 장기간 방치되면서 일대가 관리되지 않아 우범지대로 변하고 있어 주민생활에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헌율 시장은 “도로개설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것이며, 도로개설에 따른 편리성도 인정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차장으로 변모할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며 “인근 도로가 협소하여 주민 불편이 야기되는 상황을 확인했으며 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긍정적인 검토를 고려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익산시의회 최재현 의원, 김미선 의원, 익산시 관계자 및 인근 주민들이 함께하며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의견을 나누며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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