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입로가 심한 경사도로 인해 겨울철 강설 시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중선 의원(중앙, 평화, 인화, 마동)이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입로 문제점’에 대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마동 힐스테이트 익산더퍼스트 아파트는 2024년 완공되어 현재 454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해당 진입로는 지난 겨울 눈이 쌓였을 때 심한 경사도로 인해 차량의 통행이 불가능했고 도로 이용 차량들의 미끄러짐 사고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익산시에는 제설함조차 마련하지 않았고 제설 차량은 운행이 불가능하여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이중선 의원은 “마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입로는 입주민들과 인근 주민들의 주 통행로로 겨울철에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문제와 직결된다”며 “시에서는 향후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 통행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시는 향후 아파트 건설 단계에서부터 주변 환경을 고려한 교통영향평가를 철저히 실시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