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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문화·비즈니스' 갖춘 KTX 익산역사 만들기 ‘총력전’

국토부·국가철도공단, 2028년까지 480억 원 투입, 최대 4배 확장…타당성 용역 진행 중, 복합환승센터 연계도 기대

등록일 2025년08월27일 14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KTX 익산역사를 업무·문화·비즈니스 기능을 갖춘 대규모 복합 역사로 만들기 위해 익산시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양경진 익산시 건설국장은 27일 정례 브리핑을 갖고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480억 원을 투입하는 '익산역 시설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현재는 사업의 규모와 방향을 결정할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인 구상 단계다”고 밝혔다.

 

이에 익산시는 KTX 익산역사의 대규모 시설개선과 증축을 이끌어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순한 역사 개선을 넘어, 업무·문화·비즈니스 기능이 결합된 복합 역사로 도약시키겠다는 게 익산시의 목표다.

 

익산시는 이번 용역 결과가 광주송정역 수준의 대규모 증축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익산역은 KTX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이 연결되는 삼각축이자, 하루 수만 명이 이용하는 호남 철도 관문인 만큼 단순한 선상역사 보강만으로는 수요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국토부와의 지속 협의는 물론, 정치권과의 연대를 통해 대규모 확장을 적극 요구하고 있다.

 

현재 논의 중인 증축 계획안에 따르면, 익산역 선상역사 3~4층 면적은 기존 2,424㎡에서 최대 1만 424㎡로 약 4배까지 확장될 수 있다.

 

해당 공간에는 편의시설, 컨벤션센터, 업무시설, 복합문화공간 등이 들어서게 되며, 이를 통해 익산역은 단순한 철도역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비즈니스와 관광을 연결하는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1단계 사업인 역사 증축이 완료되면, 2단계 사업인 복합환승센터 건립도 본격 추진될 수 있어 전북 교통 허브이자 미래 도시성장의 기점으로 더 확실히 기능할 수 있게 된다.

 

양경진 익산시 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역사 보수공사가 아니라, 익산의 도시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미래 인프라 투자"라며 "타당성 용역 결과가 대규모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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