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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300㎜ 육박 ‘물폭탄’…익산시, 비상근무 행정력 총동원

웅포면 274㎜, 송학동 258㎜ 등 시간당 평균 183㎜ 이상 폭우…정헌율 시장 현장 점검과 긴급 회의, 700여 명 주말 반납 신속 대응

등록일 2025년09월07일 14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6일 밤과 7일 새벽사이 익산 일부 지역에 300㎜에 가까운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익산시가 폭우 상황 대응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전 직원은 7일 주말을 반납하고 현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저녁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발표됐으나 이날 오전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오전 10시 기준 현재는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된 상태다.

 

익산시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지난 6일부터 이날 7시까지 △웅포면 274㎜ △송학동 258㎜ △중앙동 252㎜ △오산면 251㎜ △함라면 241.5㎜ 등 평균 183.4㎜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폭우 상황에 시는 지난 6일 저녁 11시 45분을 기해 호우 경보가 발령되면서 한 시간 만인 이날 오전 12시 45분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곧바로 읍면동을 중심으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막힌 하수구를 정비하는 등 현장 대응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오전 8시부터 신속한 피해 집계와 복구를 위해 본청 직원들도 29개 읍면동에 급파됐다. 읍면동과 본청 직원 700여 명은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긴급 복구와 침수로 발생한 쓰레기 처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 곳곳을 정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도 망성면 화산배수장과 화산리 시설하우스 등을 찾아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또 긴급 간부회의를 추가로 열고 정확한 피해 상황 파악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부서별로 맡은 역할을 지체없이 수행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시는 모든 호우 특보가 해제된 상태지만 비상근무 체제를 계속 유지하면서 피해 집계와 복구를 병행하고, 추가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선제적으로 추진한 농배수로 정비와 직원들의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면서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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