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상공회의소아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이 지역 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기업 애로 해결에 머리를 맞댔다.
익산상공회의소는 전현철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장을 초청해 기업인과 간담회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익산상공회의소(회장 김원요)에서는 지난 10일 전현철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장을 초청해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매년 고용노동부 익산지청과 익산상공회의소가 주기적으로 개최해온 행사로 지난 10일 11시~13시 고용노동지청 대회의실에서 익산공장발전협의회(회장 황칠성) 소속 주요 기업 30여개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에서는 전현철 지청장을 비롯해 장만순 산재예방지도과장, 김민철 근로개선지도과장 등 주요 부서장이 참석해 노란봉투법이라고 불리우는 개정 노동조합법 관련사항, 산재사망사고 감축과 임금체불 예방대책, 2025년 하반기 고용노동정책 변경 사항과 안전일터 프로젝트 추진현황 및 고용노동부가 시행하고 있는 각종 기업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노란봉투법 통과에 따른 실무 대응방안 ▲원하청간 사내하도급 근로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설정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인건비 증가에 대한 지원정책 ▲지역 특화산업 특화단지 전기사용료 인하 건의 ▲정년 연장, 주 4.5일제 입법화에 대한 진행사항 ▲온열질환 예방관리 조치로 인한 휴게시간 부여 증빙 방식 ▲근로자 채용지원금 확대 ▲육아휴직 대체근로자 채용 지원 등을 질의하고 건의했으며, 익산지청은 해당 내용에 대해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전현철 익산지청장은 “이번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일하는 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없이 듣고 정책방향 등을 공유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향후에도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