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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백제왕궁의 밤하늘 소망으로 밝힌다

추석 전날인 10월 5일, '한가위 백제왕궁 소원페스타' 개최…29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예약 800명, 현장 접수 200명 모집

등록일 2025년09월25일 12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추석 전날 밤, 익산 백제왕궁이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소원등으로 환히 빛난다.

 

익산시는 추석 전날인 오는 10월 5일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왕궁(왕궁리 유적)에서 '한가위 백제왕궁 소원페스타 : 천년의 소원을 담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참여는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마수리늘배움협회 누리집(www.마수리늘배움협회.com)을 통해 선착순 800명을 접수하고, 현장에서도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적은 소원문을 '소원등'에 달아 백제왕궁 밤하늘을 밝히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망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소원등은 근심을 내려놓고 평안과 희망을 기원하는 상징으로 달맞이, 연등 문화 등의 풍속과 맞닿아 있다. 이에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고 풍요에 감사하는 추석의 의미를 한층 깊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는 오후 5시 소원문 쓰기로 시작된다. 이어 △백제의 마술사 공연 △버블쇼 △사물놀이패와 어우러지는 백제왕궁마을장터 재담마당극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시민들의 흥을 돋운다.

 

아울러 사리장엄등 만들기, 백제 의복·왕관 만들기, 소원의 바람 미니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돼 풍성한 한가위를 즐길 수 있다. 참여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마수리늘배움협회(063-837-0088)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유산 백제왕궁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가족, 친지와 함께 소망을 나누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소망으로 빛나는 세계유산 백제왕궁에서 행복하고 따뜻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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