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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인북로 12길 교통·주차 문제 ‘심각’…“더 이상 미뤄선 안 돼”

장경호 의원, 인화동 솜리문화의 숲 일대 교통 혼잡·주차난 해소 위한 근본 대책 촉구

등록일 2025년10월21일 14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인화동 ‘솜리문화의 숲’ 인근 인북로 12길의 교통·주차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익산시의회 장경호 의원(중앙, 평화, 인화, 마동)은 21일 제27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인화동 ‘솜리문화의 숲’ 인근 인북로 12길 교통·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익산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경호 의원은 “인북로 12길 약 450m 구간은 중앙선조차 없는 1차선 도로로 차량 한 대만 주차되어도 교행이 불가능하다”며 “교통량이 조금만 늘어도 정체가 심각하고 긴급차량 진입조차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들은 수십 년간 도로 확장과 주차공간 확보를 요구했지만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번번이 무산됐다”며 “최근 도시재생사업과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등 5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정작 주민 생활불편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문화시설이 늘어나며 행사 때마다 도로 전체가 주차장으로 변하고, 주민들이 집 앞에서도 차를 빼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제는 전시·공연 중심의 사업보다 주민의 통행권을 보장하는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최근 인근 1,400세대 규모 아파트 진출입로가 연결되면서 인북로 12길이 도심을 잇는 주요 통행축이자 관광객 접근로로 바뀌었지만, 도로 폭은 여전히 수십 년 전 그대로”라며 “이로 인해 주민 불편과 피로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단기적으로 빈집과 유휴공간을 공용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중장기적으로 인북로 12길~주현로 4길 구간을 4차선 도시계획도로로 지정·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통행권은 시민의 기본권이며, 아무리 훌륭한 문화시설이 들어서도 주민이 불편하다면 성공이라 할 수 없다”며 “익산시는 주민 요구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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