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도시관리공단은 지난 17일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은 공단 전반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가 국가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정비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KOSHA-MS 인증은 조직이 추진 중인 안전보건 활동이 ▲법적 준수 체계 ▲안전 목표 관리 ▲근로자 참여 ▲위험성 평가 ▲시설물·작업환경 안전관리 등 다방면에서 체계적으로 확립되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공단의 운영 시스템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올해부터 각 사업장별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단계별로 개선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천형 안전보건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한 법령과 지침을 반영한 내부 규정 재정비, 안전보건교육 강화, 작업중지제도 운영, 시설물 주기 점검 및 유지관리 체계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해 안전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8년 10월 30일까지이며, 공단은 이를 계기로 ▲안전사고 예방 효과 확대 ▲법적 준수 강화 ▲표준화된 안전관리 프로세스 정착 ▲안전경영 수준 고도화 등 안전보건 성과를 공단 운영 전반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지영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공단의 안전보건체계가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직원 모두가 보다 안전하게 공단 시설을 이용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